남편이랑 가는데요, 직장 때문에 휴가를 길게 못내서 시간 날 때마다 띄엄띄엄 걸어보려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 컨디션을 봐서 4일~5일 정도 걸을 예정이거든요.
근데 카미노만 갔다가 올 게 아니구요.
처음에 몽파르나스에서 생장피드포르까지는 TGV를 타고 가겠지요.
그리고 4~5일 걸은 후에 팜플로냐나나 빌바오, 산세바스티안에서 기차를 타고 보르도로 갈거예요.
그리고 다시 보르도에서 파리로, 파리에서는 상파뉴를 당일로 기차 타고 다녀올 예정이구요.
이러다보니 기차를 탈 일이 많아졌는데 유레일을 사는 게 좋을지 아니면 그냥 건건이 기차표를
사야 할지 감이 잘 안오네요.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