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염~

머리숫이 풍성해서 탈모란 단어는 나랑은 전혀 상관없을줄 알았는데.. ㅜ.ㅜ

한..5달전인가..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는데 미용실원장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나봐요 머리가 많이 빠지셨네요

이런말을 하더라구욤.. 전 그말이 절대로 원형탈모일거란 생각은 안하고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려보냈었지요 ..

시간이 흐르고.. 컴터를 하면서 머리속을 만지작 거리는데.. 이상한 느낌 ㅠㅠ 맨살이 만져지는 느낌이나서..

설마 하면서 손거울을 사용해서 화장대 거울로 보니,. 땜빵이.. 아주큰 땜빵 ㅠㅠ 애기손만하더군요..

정말 하늘이 노랗더라구요.. 머리는 허리까지오는데.. 땜빵이라니.. 머리가 많이 빠진다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 땜빵이 생간쥴

은 정말 .. 그리고서 거울로 머리를 살펴봤는데 옆머리숫또한 엄청 비곤해져있더라구요.. 예전에 반절정도숫이 사라짐-0-

놀란마음 진정시켜가며 컴터에서 미친듯이탈모에관해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가된다는 말..

안심을 하고 좀더 지켜보자 했어요 솜털도 제법올라와서 안심을했는데 (솜털이 올라와도 탈모반주변은 잡아댕기면 잘빠지더라구요..)

머리를 감다보니 많이빠지던 머리에서 더 많이 빠지는 느낌이들어서 거울로 보니깐 뒷머리끝쪽에 500원짜리만한게 또생겼더라구요

발견하자마자 안되겠다 싶어 한의원으로 가서 곧바로 상담받고 시술들어가고..(피같은내돈 ㅠㅠ)

지금 한의원 다닌지 3주차예요한의원 다니면서 빠지는 머리카락수를파악하기 시작했어요..

머리감을때 처음엔 70개정도빠지고 머리말릴때 50개정도..(한의원다닌지 1주)

어제까지 머리감을때 50개 머리말릴때 20~30개 (한의원치료 2주에서 오늘 시술전까지)

지금막 머리감고 감격의 눈물이 흘러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오늘 머리감고 빠진 머리카락은 7개 ㅠ.ㅠ 아직 말리진 않아서 얼마나 더빠질진 모르지만.. ㅎㅎ

탈모 오기전에 머리빠지는 숫자로 처음으로 돌아왔네요..머리감을때만-0-ㅋ

처음시술받을땐 그렇게 아푸단 느낌은 없었는데 2차 3차에 갈수록 두피로 느껴지는 고통이 엄청나네요..

처음엔 두피에 감각이없었나..;;

전 급성탈모에 원형탈모 전체적으로 머리가 빠지는 탈모도 두루두루 왔는데요

치료를 하니 그래도 효과를 보네요.. 님들도 힘내세요!! 기분좋아서 이렇게 글남겨요^^

아 그리구.. 전 탈모를 발견했어둥.. 술도 엄청 마시고 담배도많이피구 그랬거든요..

술마신다음날엔 머리가 더 쏟아지더라구요.. 담배는 끊어버렸구요.. 한의원다니면서..ㅋ

술은 일주일에 두번정도 마시구염~ 뭐..예전엔 매일마셨으니.. 절주하는중 ㅎ

이젠,, 머리카락만 좀 올라와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