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형탈모 환자입니다.
작년하반기에 발생했었는데, 조금씩 조금씩 정수리부분 숱도 줄어드는걸 느껴 고민이 많았는데요,,,
이곳 사이트에서 알게된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머리감을때 안빠지고요, 아주 조금씩 올라오는것도 느껴요. (오늘 의사샘께서 손으로 만져보라고 하셔서 만져봤어요. 평상시엔 잘 안건드립니다)
번들거리는 탈모반은 아직 여전하지만,분명 차도는 있네요.
그동안 머리때문에 극도로 예민해지고, 일촉즉발(!)의 심리상태를 갖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화를내거나 분노할수록 상열감만 커지면서 제 몸만 축나더라구요. -.-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다스리는 중이구요,,,자려면 4시간씩 걸리는 불면증을 몰아내려고 열심히 노력중이예요.
탈모엔 수면,운동,음식 및 약이 정말 중요합니다.

치료완료되어 다른분들께 희망드리는 후기 올려보고 싶네요.
내일 또 식목일을 맞아......머리도 나무처럼 쑥쑥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올봄엔 다들 득모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