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머리짜르러갔다가
미용실원장님이학생 빨리치료해야겠다라고 하시길래
저도 마음놓고 요즘 병원 알아보고있는데
한의원이나 병원 모두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난다고 다 털어놨습니다.
이제 고3인데.....더구나 여학생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고민이라고까지요
그러니까 원장님이 여기서 관리받으면 된다고 스트레스 받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가격은...... 한회에 이만오천원이라고..
너무싸서 또 꺼름직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원장님이 안그래도 머리빠지면서 고민인데 돈때문에 또 고민해서 되겠냐고.... 병원관계자들 탈모인들의 절실한 마음 이용하는거밖에 더있냐고 자신만믿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무언가 마음이 놓이긴하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병원 딱한번가봤는데,
머리에 직접주사한번 놓더라구요
근데..막피도나고....고름나고..솔직히 이건너무 자극적이다라는 생각밖게 안들어서
약도 안끊고 그냥 한번다니고 치웠어요..
그래서 그것까지 원장님한테 말씀드렸더니
원장님이 한의원은 몰라도 병원은 절대로 가지말라고..
그약은 두번이상 맞으면 불임의 원인이고 그약자체가 전립선약이라고 절대로 사절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말듣고 한번맞았는데 어찌나..겁이나던지..

원장님 믿고 한번 해봤는데요
일단 제머리가 지루성이라고 뭐 두피에 약을 바르셨는데
디기 쉬원했어요
그리고.....샴푸관리하는법배우고.... 뭐약하나뿌렸는데 디기따가웠어요
그리고 열을 쬐도록 해주셨어요..

병원에비해..무척간단했는데..
솔직히 다 의심이들긴들잖아요

1.이걸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가요?
2.어차피 이제 학교가면 더 스트레스받을텐데...
그냥 고3끝나고 받을까요?
아니면......원장님말씀데로 빨리받을까요?

부탁드릴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