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2년전에 원형탈모로 고생중이라고 글을 남긴적이 있는데 그때가 원형탈모 시작하고 2년째되던 해였는데...
지금 아직 원형탈모를 달고 살고있네요...ㅜㅜ
4,5년이 되어가는듯하네요...ㅡㅡ;;
피부과란 피부과는 다 다녀보고....3년전 한의원을 시작으로 꾸준히...지금까지....같은 한의원을 다니고있습니다.
피부과에서 부작용만 심해지고...안나아서 여기 한의원 갔는데 약침맞고 하니 잘 났거든요..그래서 한의원선생님믿고 그냥
지금 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심할경우 일주일에 2번...나아지는 단계엔 일주일에 1번,,,다 나아가면 한달에 한번꼴로 갔는데...
다 나아간다 싶으면 또 딴곳이 빠지고...또 거기가 다 나면 또 다른곳이 빠지고...예전에 빠졌던곳인데 지금 또 빠지고 있네요..ㅠ
뒤에 500백원짜리만한게 2개 또 생겼어요...ㅠㅠ 점점 커지네요...너무 속상합니당...아응...
빠지는 부분이 끊겨서 까끌한것도 만져지고...며칠전부터는...머리칼만 스쳐도 그부분이 왜이렇게 아프죠??
침맞아서 그런가 아니면 탈모의 한증상인가요???ㅠㅠ
지금총 구멍이...5군데...흠....이젠 워낙 오래 달고 살다보니...걱정은 많이 되지만..또 나겠지머..그런 맘이긴하지만...
가끔 또 심각하게 우울해질때도 있어서요...그래서 다른 한의원을 가볼까 생각도 해보지만...
그냥 이리저리 다른 약 처방받다가...오히려 더 마이너스가 될까 겁나서요...

저는 머리에 간혹 쥐가 나는데...혈액순환이 안돼서 그런거 같은데...한의원 말하니까...
레이저 치료하면 된다는 말씀만하시공..휴~
끝이 보이질 않아요...왜그럴까요... 다 나아가서 이제 원형탈모에서 해방이다...싶으면 또 딴곳이 빠지고...
이젠 정말...보면..아 또 시작이구나...하고 한의원가요...한의원선생님도 이젠 아무말없이...걍 평소대로 침이랑 약침 놔주시공...
그냥 일상이 되어버렸네요...다 나아간다 싶으면...이게 과연 끝일까 생각한지 얼마 안돼 또 딴곳이 뻥~~하고..;;
ㅎㅎㅎ 이러다가 평생 달고 살거같네요...
그래도 머리 나는게 어디야...생각합니다...지금 빠진곳이 다시 나지않을까 이젠 그게 걱정되네요...휴...
너무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에 끄적거려봅니다....
저에게도 원형탈모의 끝이 있겠죠??ㅡㅡ 치료는 정말 열심히 꼬박꼬박 다니는데...참 답답하네요...
언젠가 제가 이곳에 꼭 탈출해서 한의원 끊었다는 소식을 전할수있기를....
흠...그떄까진...지긋지긋한 이 탈모랑 씨름해야겠지요...!!
탈모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같이 힘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