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프로페시아만 복용한지 벌써 1년이 되었네요.

유전때문일까요?

친척들 중 큰아빠 8분중 7분이 탈모이시고, 저희 아버지만 탈모가 아니시구요.

친척형은 20살때 벌써 홀라당 벗겨져버리셨다는 ㅠ...

주변에서 대머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찍이 깨우쳐 주셔서 어릴적부터 모발에 신경을 많이 썼죠.

저도 그러다 중3때부터 슬슬 정수리가 허얘지더군요.

모 외국에서 유학생활과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습관 때문에 나아지겠지 하는마음에

한국으로 돌아온 후 생활습관을 규칙적으로 해보려 노력했으나 중식만은 못 끊겠더군요.ㅠㅠ

점점 정수리가 보여감에 따라 아이들의 악의없는 비아냥도 동시에 증가하여

고2 후반때부터 프로페시아를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모아님이 정수리 탈모에는 효과가 좋다구 하셔서요.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제 보발상태는 모랄까.... 좋아진것은 없고 오히려 정수리 탈모 부분이 약간 확장된

느낌이 나네요. 프로페시아가 최후의 보루라 생각했었는데, 아직 약을 더 복용해 봐야 할까요?

이젠 어떤것을 준비해야 되는지...화창한 대학생활을 꿈꾸는 저로썬 탈모..너무나 두렵네요.

모아님들의 명쾌한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