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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안가려고 했는데 다시 생각중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안가려고 했는데 다시 생각중입니다.)

전에도 겨울에 산티아고를 가도 될까라고 생각하며 글을 올렸었어요.

여러 회원분들이 너무 감사한 조언 주셨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핑계?)로 가지 않기로 결정했었습니다. (춥고, 혼자고, 날씨 좋을 때 가고싶고,,,등등)

그래서 산티아고아닌 이런 저런 여행지를 알아보고 계획세우다가 보니까...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다시 원점이 되서야...내가 어렵다고 피하기만 했나 싶어요.

그래서 용기를 내서 다시 찾아보고, 예전에 답달아주신 것도 다시 읽어보니...아...내가 결국엔 산티아고를 가려고...
다른게 다 안풀렸나보다 싶네요...

문제는다른 여행지 알아보고, 갈까 말까 하며너무 어물쩡 거려버린 탓에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빠르면 1월말 (30일,31일)에 한국에서 출발하고, 2월 20일에는 돌아오려고 합니다.

3주 간당간당 한 스케쥴에 산티아고가 의미가 있을가 싶었지만, 그것 또한 핑계인것 같아서 가는 쪽으로 생각중입니다.
(이부분에대해서도 조언을 주신다면 환영합니다. )
1. 루트-프랑스길
프랑스길을 간다면, 피레네 산맥은 피할계획입니다.
-그러면 팜플로냐부터 걷는데까지 걷다가 중간에 멈추어야 하거나
- leon이나 sanhuan부터 걸어야 하는데. 이부분에 대해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고민되는 점이, 콤포스텔라 후의 피니스테레까지 걸어보고 싶은데, 여러 글들에 달린 답을 보니, 산티아고 길 후반부에는, 관광차원에서 걷는분들이 계셔서 ..비추천하신다는 말씀들을 봐서...초반부를 걸을지, 중후반부를 걸을지 고민됩니다.
OR 프랑스길은...날씨도 무서울것 같고 포르투갈은 바닷가쪽에 더 가까우니까 더 따뜻하지 않을 까 싶어소...
사람이 더 없고,,,알베르게도 불안불안하지만요...2. 루트 -포루투갈 길
처음엔 오해로, 포르투갈길이 7일이면 (^^:;;;;;) 끝나는 길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포르투갈 길도 매력적이고, 오히려 프랑스길보다는 날씨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르투갈 길 겨울에 가보신분들 여자 혼자 걷기에도 괜찮은지, 날씨는 따뜻한지 궁금합니다.
- 포르투갈길을 가도 중간지점인 Porto정도부터 걸어야 할것 같은데요, 마드리드에서 포르토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게 나을지, 아니면 리스본도 구경할만한 곳인지...
-리스본에서 porto까지는 비행기밖에 없나요?
-Porto에서도 순례자 증명서 발급가능한가요?원래는어제 무조건 항공권끊고, 월요일부터 산이든 바다든 길걷는 연습을 나가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신중하고 확실하게 결정 하고 싶어서...고민고민하다가 글을 남기게 됬습니다.

답 기다리겠습니다.

  • 아연

    저두31일에마드리드로출국합니다.저두3주예정이구여~~
    겨울에순례자가많이없다구하여동행할분찾구있었는데연락주세요~~~전여자이구구쪽지보냈어요~~~

  • BlackCat

    부러워요 꼭 꼭 가세요

  • 프랑스길 주요 도시가 순서대로 나열하면
    팜플로냐, 로그로뇨, 부르고스, 레온, 폰페라다, 사리아, 산티아고 인데..
    팜플로냐에서 시작해서 풀코스는 좀 무리가 있고..
    로그로뇨에서 시작하시면 좀 무리하시면 가능하겠지만 힘들고..
    부르고스부터 시작하시면 일정상 맞으실듯하지만..
    부르고스부터 메세타가 시작이라...내가 여기 왜 왔나 싶으실테고..
    레온부터 걸으시면 뭔가 알맹이 빼먹은 기분이고..;;
    쓰시는김에 일주일만 더 쓰셔서 4주 다녀오시는게..
    정 안되

  • 해찬나래

    건너뛰는건 생각도 안해봤었어요.. 이런 유용한 팁을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포르투갈 정보도 감사해요. 찾아보니 정말 알베르게들이 좀 불안불안하네요..프랑스길로 갈것 같아요ㅋㅋ. 감사해요 유용한 정보 주셔서!

  • 베이비슈

    매일 검색만 하다가보니, 정말 마음이 시들시들 해질 수 있구나 생각 했어요. ㅎㅎㅎ마음 따라서 가렵니다 이번 겨울. ㅋㅋㅋ이것저것 안따지고 가서 부딪히고 나중일은 그때가서 생각하기로 했어요. (물론 준비는 최대한 해가야죠 ㅎㅎ)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 얀새

    이것저것 다 따지면 결국 머리만 아프고 아무고도 못하게 되더군요.... 마음이 원 할때 하세요.... 사황이 좋아도 마음이 시들면 소용없어요... 프랑스길이든 포르투칼이든 다 안가본 길이시면 좋을꺼예요... 장단점도 다르게 있구요.... 사이트에서 좀더 정보를 보시면 분명 마음이 더 가는 길이 있을거예요....
    follow your heart!..... 부엔 까미노.....

    제가 아는 차이점 (겨울엔 안해봐서 정확이 모르겠지만...)
    포르투칼길이 프랑스

  • 피네

    솔직담백한 대답 너무 많은 됬습니다. . 티켓팅 했답니다. 덧글 달아주신것 보고 좀더 생각 해 봤는데, 순례자들만나고 헤어지는 것! ^ㅡ^그래서 프랑스길로 선택했습니다. 답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맑은

    다른 많은 분들이 더 많은 정보 주시겠지만 제가 한가지 드릴수 있는 말씀은.. 3주는 결코 짧지 않을거라는 확신입니다! 전 프랑스길 레온~산티아고를 5월말에 2주정도 걸었어요. 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언제든 다시 떠나고 싶은 축복의 길임에는 틀림없어요..^^ 그리구 들은바로는 메세타 쪽이 너무 아무것도 없어서 좀 점프하셔도 될거같고.. 산티아고에서 피니스테레 가는 길도 걸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좀 별로였다고?하더라구요ㅋ 대신 의미를 두는듯! 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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