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7월 중순에서 말에 호주로 워홀 가려고 계획 중인 학생인데요.
사실 저희 집이 학비를 넉넉히 대 줄 형편이 안되서 제가 워홀로 가려고 결정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작년부터 학교 휴학하고 돈 벌면서 영어 공부 좀 하고 있습니다.
근데 요 근래 몇 가지 글을 보면서 갑자기 궁금한게 많아졌습니다.
저의 계획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워홀로 호주에 있다가

내년에 한국 돌아가서 복학한 뒤에 학교 마치고

다시 뭐 캐나다나 호주 아님 어디로든 가서 테솔과정을 밟고 싶다. 이거 였거든요?
근데 이게 허무맹랑한 계획인지..

아는 선생님은 그럼 뭐하러 호주를 가냐 이러시던데..

제가 호주 가는 이유는 물론 영어를 아주 배제한 건 아니지만

경험도 하고, 고생도 많이 하려고 가는 거거든요..
그리고 몇 년 있으면 (대략 호주 갔다와서 대학 졸업할 무렵..)

집안 사정도 많이 좋아질거고.. 그래서 지금 당장은 워홀로 나가려고 하는데.
제 계획이 너무 형편없나요?

아님 계획대로만 잘 된다면 그렇게 허무맹랑한 건 아닌가요?
저의 최종 목표는 한국 대학에서 졸업한 뒤에 테솔과정 밟어 영어강사 되는거고요.

작년부터 올해 호주 갈 생각하고 있었던지라..

가서 발톱빠지고 손톱빠지게 고생해도 지금 당장은 호주도 가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아! 참고로 대학 전공은 영문과예요;;;

옆집 동생이라 생각하시고 진심어린 충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