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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에 캐릭터 디자인을 하는 사람입니다
요즘 부쩍 불규칙한 생활에다가 스트레스까지 받아서 그런지 머리에 힘이 없고
얇아진 느낌을 받아 모발관리 하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그곳에서 두피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확실히 앞머리쪽이 뒷머리나 정수리에 비해 많이 얇았습니다
두피는 붉은 부분은 없었으나 하얗게 생긴 이물질들이 간혹 보이더군요

그리고 나서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받았는데
헤어라인이 좀 올라갔고 제가 유전성 탈모라는 겁니다 그리고 탈모가 진행중이라고 하더군요 -_-^
근데 저희 친척이나 외가 통틀어 아무도 대머리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유전성 탈모라고 하더군요;;;;;;
반박을 막 했는데도 유전성이라고 합니다 ㅋ;;;

태어날때부터 원체 이마가 넓었습니다 제동생두요(여동생) 친가쪽이 이마가 좀 넓습니다 대머리는 없구요
원래 이마가 넓게 태어났으니별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의사선생님말로는 원래 이마가 넓은 사람이 대개 탈모를 겪는다고 하더군요

좀 의아해 하면서 설명을 쭉 듣고 왔는데요

여기서 조금만 시간 들이면 얻을수 있는 정보들을 얘기해 주더군요

마지막에는 모발이식을 할거냐? 아니면 두피관리를 받을거냐 해서
나중에 다시 찾아뵙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제가 정말 궁금한건 친가 외가 통틀어 대머리가 없는데 저 혼자 대머리가 될 수 있나요?
단지 머리카락이 얇아지는걸로 탈모라고 단정지을 수 있나요?
의사선생님은 100% 유전성탈모라고 단정지어서 좀 의아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