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 3년 전 23살의 나이부터 탈모가 시작되었거든요.
당췌 머리 숱이 없고 가늘긴 했어요.
말 까지 왁스, 스프레이 바르다가 07년 말부터 이거 아니다 싶어 모자 쓰고 신경만 썼거든요.
이 사이에 많이 빠진 듯 합니다. 그리고 08년 9월? 그때부터 미녹디실 , 프로페시아 먹고
증상은 멈추었습니다. 다만 증모가 안되는데요 ㅜㅜ
머리가 많이 짙어지고 굵어졌다고 주변에서 말해주지만, 정수리 앞부분이 약간 훵해요;;;
그냥 밖으로 나가면 그 부분의 두피가 하얗게 보이거든요.

올해 25살인데요. 제가 지금까지 해온 약물처방과 노력에 비해 증모가 안되는데...
이젠 더이상 빠진 부분에서 머리카락이 나오지 않게 되는 걸까요? 병원가도 뻔한 소리나 하고 있고 약이나 먹으라고 그러고;;
좀 더 약먹고 운동하고 관리하면 나아질까요? 아니면 모발이식을 고려해야 할까요? 아니면 다른?
취업도 해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장가는 갈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