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3세 미혼이구요..고등학교때부터 머리숱이 없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없어도 제 눈엔 안보여서 신경쓰지 않고 살다가

2년전부터 신경안쓰면 안될정도로 너무 심해져서 매일매일이 고민입니다..

머리도 너무 얇고 숱도 없어서 머리를 푸를 수 없는건 기본이구요 묶어도 빗을 잘빗어서 가리지 않으면 휑해요ㅜㅜ

반영구를 먼저 해보았는데 머리숱이 많아진건 아니니까요 효과가 있다고는 보기 어려운거 같아요..

오히려 미용실같은데 가면 흑채뿌렸냐요ㅜㅜ 챙피해요..

얼마전에 가발도 맞춰보았는데 너무 티나서 두번 다시 쓰지 않고 있네요..

한의원에서 한약과 침으로 3개월정도 치료를 받았는데 한약도 너무 비싸고 일주에 한번씩 병원가는

것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점점 자신감은 떨어지고..친구들 만나면 내 머리부터 보는 것같고..자격지심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ㅋㅋ

비용이 많이 비싸지 않고 효과볼수 있는 좋은 병원없을까요? 제가 너무 욕심인가요~^^

저와 비슷한 분들이 계시다면 같이 공유하고 싶네요.혼자서 끙끙거리기도 너무 힘들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