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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 20대 중반에 이게 왠일이야 ㅠㅠ

휴 ... 20대 중반에 이게 왠일이야 ㅠㅠ

하루키

휴 그냥 주절주절할게요..ㅋ

제가 2년전부터 정수리부분이 슬며시 빠지기 시작했거든요 머리카락도 얇아지고 머리 스타일은

왁스 바르고 세워서 다니는 스타일인데 이젠 머리가 잘 안서요 ㅠ 그래서 처음엔 동네의원 가서 (대구 살았었음) 약 처방 받고

먹으니깐 좀 낫더라구요..근데 요즘 서울에 올라와있어서 약을 안먹은지 두달 정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들어 머리 많이 빠지더라구요 힘도 너무 없어지고 정수리부분은 점점 넓어지고 머리카락은 진짜 무슨 바다속에

해초가 파도에 휩쓸려서 움직이는 모습 알죠?? 그렇게 보이구..ㅠㅠ

근데 제가 남들 눈에는 숯이 많아 보여요 실제로 만지면 머리카락이 별로 없거든요

여튼 그래서 인터넷 검색해보다가OOO 피부과 라는곳이 내가 사는곳이랑 가깝고 해서 다녀왔는데

입구도 좀세련되보이고 괜찮더라구요 접수하고 기다려서 의사한테 갓는데..내 머리 딱 보더니 이정도면 괜찮네요 라고 하더니

약 하나 처방해드릴게요 하고 진료 끝..ㅡㅡ 아까도 말했지만 그냥 겉에서 보면 전 좀 많아보입니다 -_- 만져보면 대박 없죠;;

여튼 그렇게 10초만에 진료 끝나고 진료비 구천원..ㅡㅡ;; 알로시아라는 약 30일치 처방받고 약국갔더니 42000원..

1분만에 51000 원 날리는건 일도 아니더군요 휴 ㅠㅠ 이 약이 과연 효과나 있을런지 ㅠ

혹시 드셔보신분 있나요 ㅋ

쓰다보니 계속 잡소리만 늘어놓네요 ㅋ 이 얘기 했다가 저 얘기 했다가 ㅋ 여튼 좀 우울합니다 ㅠㅠ ㅋ

누가 위로좀 해주세용 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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