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 관해 고민하는 사람중 한사람입니다.
탈모가 시작된지는 1년이 조금 넘었고...
(군대 말년 병장때 부터 빠지던것이 아직도 빠지고 있음..)
반년동안은 그냥 스트레스성 탈모인줄 알고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던중 어느날 거울을 보았는데...
앞머리가 M자형으로 많이 올라가 있더군요..
두피에 그동안 없었던 여드름같은것들이 정수리부분에 많이
난 것을 안것도 그때부터 입니다.
그때부터 저도모르게 머리에 신경이 많이 가기 시작했고..
머리긁는것이 습관화가 돼기시작했습니다.
머리에 생기는 붉은 반점같은 것들은 더욱 악화 돼었고..
한날은 그러던중 머리는 자르러 갔는데..
두피가 많이 안좋으시다고두피 피지를 빼내야 한다고 권유해서...
지속적인 두피 케어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잠깐 느낌상의 시원함은 있었을뿐..그다지 효과를 보진 못했습니다.
물론 머리는 계속 빠지고 있었구요..
그러던중 까망환이라는 제품을 알게 돼었습니다.
염소똥처럼생긴...ㅋ
머리카락에 좋은 각종재료를 배합해서 구슬처럼 만든것인데..
아무래도 약보다는 먹는 식습관을 바꾸는게 좋을껏같아서...
까망환과 함께 블랙푸드음식을 먹기시작했습니다.
그러던중...TV홈쇼핑에서 레이모레이져 물리 치료기를 선전하더군요..
레이져조사를 통한 탈모의 근본적치료라는 광고와 함께..한번 구입하면 하루 10분씩
영구적으로 사용할수있다는 말에 혹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까망환과 레이모도 함께 복합적인 치료를 시작했고...
3개월동안 기대와는 달리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매일 머리를 감을때마다 50이상씩 머리카락이 빠지고...
이마는 점점더 올라감을 느낌니다..
늦게나마 사태의 심각성을 판단하고 몇일전 병원에를 갔더니..
의사선생님은 프로스몰이라는 약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깐....탈모전용치료제가 아니고 전립선 치료제였습니다...
약도 30알밖에 없는데 이걸 1/4등분해서 하루에 한알씩 먹으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하면 4개월분이 돼는군요...
뭔가 석연치 않아서 네이버에서 프로스몰을 탈모치료로 복용하고 있는 사례가 있는지..
검색 해보았지만..별다른 정보는 얻지 못했습니다.
검증돼지않은 약을 이렇게 의사가 처방해 준다고 해서 먹어도 돼는건지...
먹은지 4일째인데...
부작용도 좀 있다고 하고...여간 찝찝한게 아닙니다.
탈모에 관한 내공이 높으신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