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계열 2학년이고 카투사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학년으로만 따지면 또래 친구들에 비해 늦어서 남자애들보단 주변에 여자친구들이많은데 보고있으면벌써부터 자격증,토익,대외활동,어학연수,심지어 휴학등을 하는게 눈에띄게 보이는데요...,

정말 1학년때랑은 틀린거같네요.근데요, 요즘따라 자꾸 이런생각이들어서요,

중학교때는좋은고등학교가기위해서(좋은환경) , 고등학교 때는 SKY가고싶어서? 대학교와서는 좋은기업입사하고싶어서?

뭔가 당연한듯보이지만 꼬인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대학의 정의같은거에대해서... 애들도 전공을 뭐듣고 싶은지보다는

필수학점이나 빨리채워서 자격증 수월하게 따고 일찍 졸업후 취직해야지 이런생각이 과반수인거같아서요.

제가 아직 잘몰라서 그럴수도있는데, 기업에서 같은 모든지원자들이 똑같이 내는 자격증 3~4개 토익점수, 대학, 학점,면접 ,대외

활동 이런것들을 위주로 뽑기에 이렇게들 선배들이 추천하는데로 똑같은 루트를 걷는건가요?

물론 저도 남말할주제안되고 외국기업취직하고싶고,공모전하고 싶고 ,토익,학점관리하고있습니다만, 이모든것들이

제가 하고싶은것들에 대한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합니다..카투사도 물론영어를 좋아하는 마음이구요.물론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며, 입장뿐아니라 제가 그사람의 마음까지도 모른채로넋두리하고 있는 건지도모르겠는데요.

애들보면 그냥 3학년때 휴학하고 워홀하고 와야 취업필수! 그냥 이런 로봇같은 생각이 아닌말로 젖같아서요, 주객전도가 되었다고 할까요?

참 쓰면서도 제가 뭘쓰는건지 모르겠는데... 저혼자 주절대는거 같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의미없는 자격증,봉사활동,대외활동 이외에 제가 굳이 하고픈 전공공부,공모전과 비젼등으로 국내기업뿐아니라 외국기업에 어필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