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갈팡질팡 카미노 70일 잡고 있는데요.

갈팡질팡 카미노 70일 잡고 있는데요.

천사의눈물

현재 7월 7일 파리-바르셀로나(라이언에어,숙소 예약함)
7월 11일 바르셀로나-리스본(뷰엘링,숙소 가능)
이후 포르투갈 길을 걷고 산티아고에 도착하면 프랑스길을 거꾸로 갈까 하거든요.

그런데 자꾸 글을 읽다 보니 바르셀로나를 갈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안 그래도 가기전애 생각지도 못한 러시아 여행도 20일 잡아 놓은데다가
파리에서 일주일 있을 거고. 나중에 또 영국이 12일 정도 있거든요.

가우디가 아무리 굉장해도 소매치기가 그리 많다면 꼭 갈 필요가 있을지.

차라리 세비야로 막바로 가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으 지도를 봐도 잘 모르겠고..이거야 원 도시를 완전 달달 외워야 하나봐요.
전혀 감이 안 잡힘.

리스본은 반드시 가고 싶은 곳이라 포르투갈길을 가려고 하는데....
은의 길은 어떨까 북쪽길은 어떨까....자꾸 마음이 왔다 갔다 하네요.

전 걷는 건 그런대로 걷는 편이지만 긴 기간동안 걸어 본 적은 없구요.
체력은 그럭저럭이라고 생각하지만 워낙 폐인처럼 살아서 걸을 수 있을지 의구심도 많이 드네요.
어차피 목표가 관광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관광루트를 짠 것 같아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7월 1일 파리 입국이기에 9월 28일이나 29일에는 무조건 영국이나 오스트리아(사증 면제조약 협정 체결 되어 있으므로 가능)를 가야 하는데 10월 10일 런던 아웃이거든요.
런던은 알지도 못하는데다가 기대도 거의 없어서...괜찮을런지.
세필드에 사는 친구 찾아가야 하는데 이거야 원 영 감이 안 잡히네요.

물가 비싼 영국에서 2주냐 아니면 오스트리아에 가서 한 열흘 지내다 영국 가느냐도 모르겠네요.
으..

무식한 댓가를 아주 톡톡히 치르고 있어요.
전 런던이 그 위치에 붙어 있는 줄 처음 알았어요.
물론 바르셀로나고 스페인이고 포르투갈이고 아는 게 없음.
세계사를 엄청 싫어했기에 기억도 안 남.

비셍겐 국가는 이름은 알아도 지도를 놓고 찾을려니 어디 있는건지 도대체 알수가 없음..

요점은 바르셀로나 치아뿌고 세비야로 가서 걷다가 리스본 합류 가능한지 하고 산티아고 도착후에 어느 길로 가야 할지가 질문입니다.

도와주세요~~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