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부터 이유식 3끼로 늘려서 먹이고 있는 9개월 반 맘이에요.
아직 9개월이긴한데 워낙 아이가 등치도 있고 키도 있어서
지난번 9-12개월 영유아검진때 3끼로 늘려서 먹이라고 의사샘께서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들도 3끼다 같은 음식으로 먹으면 질리듯이
요녀석도 3끼를 다 같은 이유식으로 주니까 아침 점심은 그럭저럭 받아먹는데
저녁은 아주 진저리를 ㅠㅠ

간을 조금이라도 해주면 맛자체가 훨씬 맛나게 달라지니까요
그렇다고 매일매일 다른 식단으로하는 것도 고민이구..

우리 맘들은 보통 어떻게 해주는지 궁금하네요
삐뽀삐뽀 119 이유식책자에는 돌전에는 절대 간하지 말라고..

아니면 시판이유식은 어떤가요? 시판이유식 주문해서 먹는 아가들은 잘먹는지..
한끼만 시판으로 먹여도 좀더 잘먹지않을까..
엘빈즈 같은건 어떨까요? 거기도 간하는지;; 엘빈즈 김 유명해서 덜짜다곤 하지만 역시 간 되어 있는건 아닌가요
샘플이나 그런거 신청은 어려운거 같아서 베이비페어 할때 가서 시식한번 해보고 시켜볼까 하기도 하는데
다담주 12일날 대전컨벤션에서 베페하나 하는거 있어서 신랑이랑 같이 가려구요. 시댁이 대전이라
아가보여주러 가기로 했었는데 날짜가 딱 맞아서 가려고 하는데

친정엄마는 또 시판이유식에 거부감이 있으시기도 하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요
이유식 잘만드는 법 아니면 같은 식재료인대도 다른 맛을(?)내게 하는 방법도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