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3살 남학생입니다
M자는 고3때도 있었고 그후로 2년정도에 머리가 많이 빠졌었어요
지금은 앞머리 숱이 예전에 비하면 많이 없고 그럽니다(남들이 보면 정상이긴 한데..)
고민이 되서 여러 모발이식센터에서 상담한 결과
비용은 둘째치고 제가 원하는 만큼하기 힘들다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M자 부분 가려주는 모발이식이더군요..
게다가 탈모가 (지금은 거의 안빠지는데) 더 진행될경우 모발이식하면 쌩뚱맞은 머리 모양이 되기때문에
2차 수술해야한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수술한다는게 좀 두렵기도 하고 그런데 2차 3차 까지 하고 돈은 돈대로 날리고서도 원하는 헤어라인을 못 가지면
하늘이 노래질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 모발이식은 일단은 생각에서 보류하고..(전에는 간단하게 생각했거든요..이식만하면 된다라는 식으로)
약물센터?? 에 가봤습니다..
300만원 부르더군요.. 한달에 4번씩만 오라는데 헤어라인을 내려주고 머리가 나오게 해주겠다고..
지금까지의 상식으로서는 앞머리나 옆머리는 약이 없는걸로 아는데 왠지 300만원 사기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한달에 4번 방문으로 6개월??인가 암튼 좀 불안한 생각이 들어서 일단 그냥 왔습니다..(스펠라 였나?.. 상호이름대면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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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금은 그냥 살까~ 라는 생각도 드는데 머리만 올리면 좌절하는 제 모습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ㅠㅠ
바람부는날 괴롭게 되고 머리 모양 낼때도 그렇고..
20 30 대 청춘을 당당하게 살지 못할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참 고민이네요
가발도 생각하는데 이건 영 내키지 않는게...ㅡㅡ
정수리나 윗부분은 정상인데 앞부분만 그러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