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분도이상 하게 우울하고 좋지않아 변화를 주고싶어 성형외과 예약를 했었습니다.

오늘 성형외과가서 상담받고 왔어요. 쌍꺼풀 수술을 상담해볼려고 갔거든요.

병원에 가니먼저 얼굴 사진을 찍더군요. 그리고나서상담실장 하고 수술에대해 얘기했어요.

실장은 절개식으로 해야 한다면서 말을 꺼내더군요.다른병원 에서도 그렇게듣긴 했거든요.그래서 그말이 맞나보다 했어요. 절개식으로 하면 자연 스럽고,매몰법은 서른살 이상은 어렵다고 하네요.

그런데 몇가지 물어보는데 제가아는 내용하고 전혀다른 얘기를하더군요.저도 아는 의사도있고 ,친구도 의사

가있는데,저도상식이 전혀없질 않는데,다른얘길하니 이상하던데요. 좀실망 스럽던데요.

제가 원래 쌍꺼풀이 있는눈인데요,한쪽눈이, 늘어져서 작아 졌거든요. 어려서는 눈이 예쁘다는 말 많이들었거든요. 속눈썹도 길고요.눈썹이 길어 눈동자를 찌르거든요.심지어 누나들은 니 눈하고내눈 하고 바꾸자는 말도하고요.

상담 실장눈이 제눈보다도 작더군요.같이 비교해보니까 웃기더라구요.여실장이 눈도작고 제눈이 더크고예쁘니까 왠지

실장 말이 별로설득력 없어보여서요.그냥 제생각인데 상담실장들 어느정도 외모를 갖춘 사람이상담을 하면 더 나을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제가 잘난 외모지상주의는 아닌데요. 아님 말이라도 잘하던지........실장은 뭘물어 봐도 잘모르더라구요. 정말 상담하는 사람이 남자인 저보다도 모르는것같아요.

설명도 잘못하고,해서대충 끝내고 원장님 상담을 하게되었어요.

원장에게 어떤방식으로 해야 되냐고 물어보니까,매몰법 으로하라고 하네요.

순간 실장얼굴 보니 표정이 안좋아보이데요. 당황 한표정이 역력 하던데요. 정말 어설프게 상담했던게 떠올르네요.절개식 으로하면 양쪽을 다해야 한다네요. 매몰법은 한쪽눈만 해도되고 붓기도 적고 비용도적고 모든면에서 나은듯하네요.

혹시 다른곳은 고칠때없는지 물어보니 코는 어디서 했냐고 물어보더군요. 수술 안했다고 하니 정말 완벽 하다고

말하더군요. 그땐 조금기분 이 좋아졌어요.턱이나 전체적 인걸 물어보니 전혀 손댈건 없다고하네요.

전에 강남에서도 몇군데 가봤는데 다들 똑같은 말을 해서 수술 하고싶어도 해주질 않더군요.

그냥 하고싶으면 보톡스나 한번 맞아보라고.........성형 외과 의사들이 한결같이 수술하지말라고하니 이건 좋은건지 어쩐지모르겠네요.저는 기분전환좀 할겸 해보고

싶었는데요.몇군데 더가보고 쌍꺼풀 이나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