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억울하고 속상해서 올립니다.
어느 성형외과에 엉덩이 밑, 허버기 전체, 무릎라인 포함하여 저렴하게 이벤트 가격이 나와 예약금을 걸었습니다.
제가 일이 생겨 수술을 미루고 그 병원에서 다음에 예약잡으라고 했죠.
예약을 잡으려고 전화를 하니 실장님이 바뀌고 원장도 바껴서 내용을 모르고 돈입금 확인할수없다는둥...
확인하고 다시 예약잡는데도 몇일이 걸렸습니다.
수술시간에 맞춰 병원에 갔는데 바뀐실장이 아무 내용모른다며... 그 가격으로 할수 없다고 돈을 더 내라고 하더군요.
제가 한시간을 따진 끝에 원래 금액으로 수술을 하기로 햇습니다.
원장 상담하는데 제 허벅지가 어떤지 제대로 보지도 만지지도 않고 저보고 뺄부위를 손으로 잡아보라며... 그게 상담끝이였어요
조금 찝찝하지만 맨처음 하기로 한데로 다 뺴주신다고 해서 믿고 수술대에 올라갔습니다.

예전에 얼굴 지방이식 할떄도 한부위지만 수면마취를 했는데 여기는 국소마취라 하여 의아해했는데..
전 이미 수술대 위에서 마취마늘을 꽂은 상태였습니다.
원장님이 디자인도 누운상태에서 앞에 표시만 대충하시고 수술들어갔는데
수술하는 두시간 반동안 전 지옥에 갔다온 느낌였습니다.
수술부위를 칼로 째는 고통을 그대로 느끼고 제가 한 성형수술중 최고로 고통스러웠어요!!!
맨처음 수술시작하기 전에 간호사가 소리지르면 안된다면.... 그런데 너무 아파서 소리를 안지를수가 없었어요..
눈에는 눈물범벅이 되고 이를 너무 악 물어서 턱이 아플정도였습니다.
몽롱한 상태에서 부모님 얼굴이 왔다갔다하고 다시는 살찌지 않을거라고 독하게 맘먹었죠.
수술을 하면서도 엉덩이 뒷라인은 안빼는거같아 물어봤더니 다 뺐다고 해서 그런줄 알았어요.
그런데 담달 붕대를 풀르니 엉덩이 밑라인만 멀쩡하고 다른 부위는 다 붓고 멍이 들었어요.
수술부위도 제 친구는 허벅지 앞옆 뒤 총 세군대씩 쨌는데 저는 허벅지 앞에 두개 무릎앞,안,밖 세군대
총 열군대를 쩄습니다. 무릎은 피도 몇일씩 나고 같은날 다른 병원에서 수술한 친구보다 회복이 더디었습니다.
제 친구는 수면마취하고 자고 일어났는데
아무리 원장이 바뀌고 못마땅하다고 수술부위를 그렇게 많이 째고 허벅지 전체수술인데 국소마취가 말이 되나요?
병원에 저나해서 엉덩이 밑라인 안빠졌다니 원장님이 뺴셨어요.. 그말만 반복하곤 사진을 보여주겠다. 찾아가겠다하는데도 됐다곰ㄴ... 오늘 다른 병원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그쪽 원장님이 제 절개 부위를 보시고 놀래시더라구요..
국소마취는 아주 드물게 한다며.... 허벅지는 다른부위보다 뺄때 아픈데 어떻게 참았냐며...
그 말을 들으니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간단한 수술도 아니고 금액이 싼것도 아닌데 어쩜 그렇게 막 할수있을까요.
너무 억울하고 허벅지를 볼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주변에서 하지말라고 말려서 어디다 말할데도 없고 정말 미쳐버릴거같아요.
이름만 내걸고 수술은 잘하지도 못하는 이 병원!
정말 불태워버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