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한지 한달도 안됬는데요 결국에는알로덤쓰고 콧등 웃긋불긋하고 염증이 생겨

어제실리콘이랑 알로덤 제거 했습니다..

원장말로는 이렇게 빨리 염증생기는 경우는 제가 100중에 1명꼴이라고 하더군요..

너무 갑자기 당장 빼야 된다해서 마음에 준비도 없이 수술대에 올라가서 제거 했어요..
제가21살이고 외동딸이라 코성형한다 했을때 부모님 반대가 심했습니다.

그래도 자식이기는 부모없다고 결국에는 허락하시고 수술을 했는데

염증이 생겨서 다 제거하고 경과를 지켜보고 또 수술을 할지 안할지 지켜봐야한다군요..

어제제거수술하고 시간은 시간대로 뺏기고 몸은 몸대로 고생이고

엄마한테 괜히 미안한 마음에 수술끝나자 마자 눈물만 나왔어요..
엄마는 자식이 이뻐질려고 수술했으면 좋은결과받고 앞으로 자신감가지고 사회생활해나가길바랬는데

그런 제모습을 보니 엄마도 울고 저희엄마가 다혈질이라 이럴꺼면 뭣하러 수술했냐고 뭐라하길래

당사자도 엄마한테도 미안하고 그날 또 생리를 해서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진터라 엄마랑 대판싸웠습니다..

병원측에서는 재수술도 다 책임진다고는 하겠다는데..

진짜 몸도마음도지쳐버렸습니다..그런다고 다시 이런꼴로 나가자니 자신감은 더더욱 없어지고요..

특히 재수술하게 되면 마취할때 힘들어서 미치겠어요..저는 수면마취안하고 주사로 놔서 하드라구요..

오늘도 항생제 주사 맞으러 갖다 왔구요 이런짓을 일주일동안해여되요..약도먹어야되고..

그리고 이주사만 맞는게 아니라 제가 생리통이 너무심해서 산부인과도 같이 다니면서 주사맞거든요..하루에 주사 두번씩맞아요..재수술하게되면 마취때문에 주사맞아야하니 진저리나요..

님들은 마취할때 어떤걸로했나요?..병원에서는 일주일동안 다 아무니까 아무는거보고 수술하자는데..

보통재수술은 6개월지나서 하는게 좋다고 하잖아요..재수술은15분도 안걸린다고..

도대체 어떤말을 들어야 할지..
염증도 없고부작용이 없는 방법은 없을까요..병원에서 상담은 하겠지만 이번에는 확실히 알고 갈려구요..

원래 알로덤을 쓰지로 않기로 했는데 실장이 말을 잘못하는 바람에 결국에는 알로덤으로 수술해서 요꼴낫거든요..재수술하면 코아무는시기나..모양도 걱정되고..

하게되면 또 염증날까바 걱정되고..제가 담배는 아예안피고 술은 사회생활때문에 가끔 먹습니다.

수술하고나서 먹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맥주 한모금만 분위기상 먹었구요..

앞으로 재수술하게 되면 관리하는 법이랑 재수술정보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이번에는 확실히 제가 원하는 코모양과 원장이랑 얘기해서 할려구요..

제가 메부리라 뼈깍고수높이는 3미리로 했구요 알로덤으로 해서그런지 코끝이 뭉튼햇어요..

높이도 생각보다 안높아서 재수술할때는 3.5미라 할까4미리할까 고민도되구요..

버선코를 하게 되면 코가 너무 들러지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재수술이라 그런지 별별 생각이 다듭니다...

그래서 님들 수술했을때 정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