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이 지나면서 내가 언제 그리 힘들었나 싶을 정도로 많이 나아졌답니다.
물론 걱정이 되어서 병원에는 다녀왔구요..^^
반짝반짝님, 파란곰님, 똘이누나님, 샤방샤방파북님, 지리쟁이님~ 감사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작년에 두달정도 아팠어요.그냥 무식하게 **프라민으로 버티었다는 ...ㅎㅎ
계속 많이 불편하면 병원에는 함 가보시구.

정외과 가보세요. 내가 괜찮았다고 남도 같지 않습니다.
몸은 한번 상하면 평생갑니다. 물론 낳아 지기는 하지만 절대 전과 같을수는 없습니다.
이곳에 물어볼 질문이 아닙니다. 꼭 병원에 가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도 질문 있습니다.
카미노에서 돌아온 지 한달이 넘었는데요.
발이 특별히 아프거나 하진 않는데, 발가락 끝이 조금 저린 기분이 듭니다.
신발을 신고 돌아다닐 때는 거의 자각을 못할 정도구요,
집에서 맨 발로 있을 때만 약간 느껴질 정도로 미세하긴 합니다.
돌이켜보니 산티아고 거의 다다랐을 때부터 나타난 증상 같은데, 이게 언제까지 가나요?
그동안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어서 별 걱정 없이 지냈는데, 갑자기 궁금해져서 질문 드려요~ ^^

저와 같은 경우는 최대한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물이 찼다가 쉬면 조금 빠지고, 또 걸으면 물이 차고 그런다면서... 그리고 그냥 방치해두면 관절염이 생길수도 있고 계속 고생한다네요.
저는 거의 3주..아니군요 통증 생기고 한달만에 간 셈이니까, 늦게 온 거라고 하셨어요 ㅠㅠㅠㅠ

그리고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면 뼈가 붙으면 되는건데
인대가 늘어나거나 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더 고생한다고 하시던데요.
인대는 피부처럼 재생하는 시스템(?)이라

혹시 발목이 눈에 띄게 부은적이 있다거나, 걷기에 많이 불편했다거나
여전히 많이 걸으면 붓고 통증이 생긴다면 꼭 병원에 가보세요!!
그렇지 않더라도 일단 충분히 쉬어주는게 좋겠죠

저의 경우 갈라시아지방에 들어서면서부터 왼쪽 발목에 통증이 조금씩 왔는데
그냥 걸을만 하다고 생각되어 계속 무리해서 걸었더니 포르토마린에 가서는 눈에띄게 발목이 부었더라구요.
포르토마린에서 팔라스데레이까지 하루를 더 걸었는데 그 날 이후로 계속 통증이 있고 발목이 많이 부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