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에 꽤 유명한 강남의 성형외과에서 턱 보톡스 맞았는데요,
4일째 되던 날 부터 왼쪽 얼굴이 점점 느낌이 없어지더니, 일주일 되는 오늘 왼쪽 눈을 반밖에 감지 못해요.
눈을 못 감으니 왼쪽 눈은 계속 충혈되고 눈물 나고 있구요, 잘 때도 안대를 하고 자야할 정도입니다.
어제 병원에 전화해보니 아마 미량의 보톡스가 흘러 들어가서 그런거 같은데, 일시적이니 걱정말라고 하네요..
근데 당장 회사에서 업무할 때도 불편하고 (제가 컴퓨터를 오래 보는 직업이라..) 사람들 보고 웃을 때도 왼쪽 얼굴은 표정을 지을 수도 없어져 사람들을 피하게 되네요.
당장 하루하루가 괴로운데, 악효가 떨어지는 몇 개월을 이 상태로 지내야 한다니.. 진짜 어떡할까요.
신경외과를 가볼까, 한의원을 가볼까.. 고민입니다.
혹시 저와 같은 부작용으로 고생하셨던 분들, 어떻게 하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