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원형탈모 발견하기 한달전만 해도 내이마가 넓은편이라 앞머리숱이 좀 적은거 때문에 이사이트를 3년전에 가입한거였고...

제가 솔직히 탈모걸릴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최근에 원형탈모가 2곳이 발견돼 피부과가서 머리에 주사맞고 구렛나루쪽에도 탈모가 발견돼 그쪽에도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크러벤 용액을 처방으로 받아 하루에 한번씩 탈모부분에 바르고 있습니다..

아 근데 요즘 머리감을떄도 머리가 수북히 빠지고... 평소에도 뒷머리 옆머리는 진짜 내가 머리숱이 겁나 많았는데..

손으로 살짝 스치듯이 건들면 손가락사이에 대략 20~30개 머리카락이 쑤쑥 빠지는걸 보고 솔직히 겁나더군요..

지금 글쓰면서 머리 쓰다둠는데도 손가락사이에 머리카락이 수북히 빠지네요...

처음에는 원형탈모가 취직준비한다고 기사공부 그거 계속 떨어지는 바람에 스트레스받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좋게 좋게 넘어갈려고 했는데...

요즘들어 너무 무섭습니다... 진짜 뒷머리 옆머리등등 머리 한움큼씩 빠질때마다 공포감 100배 증가하는듯..

특히 최근에 눈이 띄게 머리빠지는양이 증가하는듯... 이렇게 머리가 한움큼 빠지는건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것 같네요

거울봐도 머리가 확실히 훵하고... 내머리카락이 털갈이하나....

원형탈모라서 금방 낫고 스트레스 안받을라고 했는데... 이러다가 진짜 나이 이제 20대 꺽였느데 대머리아저씨들을까 잠도 안오네요..

거울볼때마다 공포감 2000배 상승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