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지가 아름다운 여행이네요.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과 같은 :) 좋은 여행 되시길~~~~^_^

와~ 멋지십니다.
근데 매주 1회씩 호텔이 있는 마을까지 다니시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도 너무 자세한 일정을 정해놓고 다니는 것은 오히려 체력에 부담을 줄 수 도 있을 것 같아 걱정됩니다.
(갑자기 유명세를 떨친 코코님의 노트북이 보고싶네요)

카미노의 성수기는 통상 5월-6월, 9월 10월 입니다.

그리하실려면 모든 일정을 적어도 일주인 전에 정하셔야 하는셈인데 약간 어려움이 있을듯하네요. 건강상태나 날씨 등 미리 알수 없는 변수가 있어서 휴식일에 다음 도착지가 결정되어 있어야하는데 이부분이 조금 애매합니다. 일단 일주일을 해보시고 결정하실 수 있으니 첫 일주일간의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3월초에 생장 사무실이 여는지 등록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시구요. 만약 열지 않으면 론세스바예스서 시작하셔야 하구요. 초기에는 너무 무리하시지 말

굳이 1, 2번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저 역시 1번입니다. 이동도 이동이지만... 파리는 분명 세계적인 아름다운 도시지만, 로마를 미리 보고 나면 파리가 좀 시시해 지더라구요. ^^; 그 아름답다는 노틀담도, 바티칸의 베드로 성당을 보고 난 이후라 감흥이 적었다는... 그래서 로마는 제일 마지막에 보라는 말도 있다네요.

저는 카미노를 마치고 로마, 파리를 구경했습니다. 굳이 루트를 따지자면 파리-카미노-로마-파리네요. ^^
산티아고에서 로마로 이동은 저가항공 라이언 에어를 이용했습니다. 라이언 에어가 도착하는 챔피노 공항은 다빈치 공항보다 시내 가까운 곳에 있어 30분 이내에 떼르미니에 도착합니다. 반면 로마-파리는 이지젯을 이용했어요. 파리행 라이언 에어가 이용하는 공항은 파리 시내에서 2시간 이동. 하지만 이지젯이 가는 오릴리 공항은 50분 정도면 시내에 들어갈 수

접근성은 1)번 루트가 좀더 편합니다. 로마에서 생장가기가 좀 애매하거든요.
다음 호텔이 예약되어 있다면 소포로 짐을 미리 부칠수도 있겠지요. 물론 큰 호텔의 경우에는 호텔에서 직접 발송이 가능하겠지만, 우체국까지 짐을 가지고 가야할수도 있습니다.

저랑 비슷한 여정으로 이동하시네요^^ 저도 이탈리아-카미노-파리 여정을 생각중입니다.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것 같아 반가워서 댓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