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전부터 머리에 기름이 많이 끼는 느낌이 있었고, 1회 샴푸할 때 30-50개 정도의 머리가 빠져
오늘 큰 맘 먹고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이전에도 이마가 넓었는데 요즘에 이마가 더 넓어진 느낌이며, 보기에 많이 흉하진 않지만 실제로 조금
빠졌습니다.

병원에 내원하여 의사와 상담, 의사 선생님 의견은 M자형 탈모 초기로 생각된다며
1. 약물치료 2. 메조테라피 3. 두피관리 방법이 있다고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더군요.
그리고 약물 치료는 아주 드물지만 부작용도 있다고 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두피 검사를 하였습니다.
1. 두피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모공이 막힌 곳이 많다고 설명.
2. 모공에 2-3개의 모발이 있어야 하는데 1개 또는 2개 있는 모공이 많다고 설명
3. 이마 부분의 어떤 모공은 노란색으로 변하여 막혀 있었음.
-> 관리실장님이 이야기하길 1. 약물치료 2. 메조테라피 3. 두피관리가 모두 필요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여 우선 약물치료와 두피관리를 선택하였습니다.

두피관리(스팀, 스케일링,샴푸, 레이져)는 11회 100만원이야기를 하여 한달에 2번 정도 받을 생각입니다.
약은 모나드정을 처방받았는데, 아직 복용을 시작할지 고민 중입니다.

위와 같이 결정한 이유는
1) 약을 먹을 경우 장기 복용을 해야 한다고 하여 시간을 두고 생각한 후 결정할 예정입니다.
아직 남이 보기 흉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두피 또는 모공 관리를 우선해볼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2) 메조테라피는 매주 규칙적으로 해야하는데 매주 하기에는 여건이 되지 않아 두피 관리 후 경과를 보고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3) 두피관리는 예전에 미용사가 머리가 많이 가늘고 두피가 건조하다고 하여 적은 돈은 아니지만, 11회 정도
받아보고 경과를 보고 싶은 마음에 신청을 하였습니다.

제가 결정을 잘 한 것이지 모르겠습니다. 고견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