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마이녹실을 바른지 3주를 넘었습니다. 그동안 쉐딩현상이 없어서 안심하고 발랐습니다만.

어제부터 갑자기 쉐딩이 찾아왔습니다.

평소 많아도 감을 때는 30개 정도 빠졌던 머리가.. (말릴때 빼고)

어제는 감을때 70개

오늘은 감을때 80개 빠지네요.. 너무 무섭습니다.......

빠지는 머리는 대부분 긴머리구요 좀 굵은 머리입니다 (굵다 해도 제기준으로..;;)

얇고 짧은머리는 거의 빠지지 않았습니다.

여기 질문과 답변들을 샅샅이 읽어보니 이는 보편적인 현상인거 같습니다만.

그래도 너무 무섭습니다...

어느정도 지속될까요.... 너무 무서워서.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굴뚝입니다.
전 비교적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잠도 잘만큼자고

식사도 영양가 고루고루 끼니챙겨서 다 먹습니다.

좋아하던 술, 담배 모두 자제하고 있구요.
근데.. 노력하는데 더 빠진다니 너무 속상합니다...

제가 나이도 아직안많고 올해 유난히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아서 탈모가 생긴거 같습니다만..

그만두고 식요법이랑 운동이랑 생활을 건강히 하면 다시 날까요..

계속 하는게 나을까요..
여기서 마이녹실 써보신 분.. 모아님을 비롯해서. 정말 효과가 있었나요?

정말 머리가 났나요. 정말 숱없던 것이 좋아졌나요?

모아님 사진을 봐서는 좀 난거 같긴합니다만. 사실 잘은 모르겠어요. 지금은 어떠신지도 궁금하고

결국에는 오래 쓴결과가 어찌 됐는지가 궁금합니다.

설마 쉐딩기간 동안 엄청 빠지게 해놓구선 그만큼만 새로 나는건 아닌가요.. ㅠㅠ

그리고 그 새로나는 머리가 과연 다른 일반머리길이 만큼 정상적으로 자라나요?

아님 그냥 솜털이다가 마나요...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