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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와 신발

엽서와 신발

중국드립

안녕하세요.
4월말에 길을 떠나려고합니다.
준비하면서 몇 가지 질문이 있어서요.

1. 엽서 보내기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가 지인들에게 엽서를 보내는 일인데요,
카미노 여행에서도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곳곳에 우체국이 있는지 없다면 알베르게에서 대행을 해주는지 궁금합니다.

2. 신발
작년말에 등산화를 샀는데 경등산화이고 제 발 사이즈와 같은 사이즈를 샀어요.
보통 등산화는 5~10mm 큰 걸 사는데 자주 등산할 것도 아니고, 평상시에 부담없이 신고 싶어서
제 발에 맞는 사이즈를 샀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보통 양말 신으니까 딱 맞아요. 등산양말 신으면 조금 작을 것 같은데,
양말 하나만 신고 오래동안 걷는 것은 발에 무리가 갈까요?
혹시 발이 아프면 스포츠샌들로 번갈아 신으며 걸을까 하는데 좋은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요즘은 이곳에 와서 정보를 얻는 것이 큰 행복입니다.
산티아고에 도착했을 때의 제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준비하는 모든 분들 하루 하루 행복하세요.^^

감사의 마음으로....

  • 란새

    소영님, 바구레님 답변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꾸벅

  • 풍란

    1. 엽서는 bar같은곳에서 사시고 tabaco 라고 담배가게있는데 거기서 우표(세요-sello)사시면되요..한국보낼꺼라고 하면 0.8유로짜리 줄꺼에요.(아니면 아무우표나 사서 0.8유로만 맞춰도 됩니다)

    노란색 우체통 있는데 거기에 넣으시면됩니다. 아니면 우체국(꼬레오스)은 거의 대부분의 마을에 다 있으니까 우체국 영업시간 맞춰서 보내셔도 되구요~(보통 2주안에 한국에 오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레온의 알베르게(저는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알베르게에서

  • 튼튼

    곳곳에 우체국있고 생각보다 손쉽게 보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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