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중간에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 쉽나여?
버스를 타러 나가는 길과 스킵하여 다시 합류하는 길을 찾기 쉬운지 궁금합니다^^

저도 6월에 3주 일정으로 가는데, 부르고스부터 산티아고까지 쭉 걸어요...
3주에 걸어봤는데 저는 큰 무리는 없었어요..
하루이틀코스는 컨디션봐서 건너뛰어도 되구요...
이건 마드리드로 들어갔을 때구요

파리로 들어갔을때는 생장부터 부르고스까지 걸은 후 남은 일정 계산해서 이동한 후 산티아고 까지 걸어갔어요...

와^^ 정말 감사합니다.

아래와 같이하시면 대략 15~16일 걸리고, 로그로뇨-사리아 이동에 1일, 산티아고에서 1~2일 쉬시는 거 생각하면 대략 20일이예요.
생쟝-로그로뇨: 1주일
사리아-산티아고: 4일
산티아고-피스떼라-무시아: 4~5일

저는 생장부터 천천히 걸으시고 중간에 스킵하시는 것을 추천..
사람들과 만나고 친해지기가 초반이 좋은 것 같아요.. 약간의 유대감 형성도 더 깊은듯 하구요..
피레네를 한 번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구요..
특히 여름방학 때는 생장에서 출발하는 대학생 친구들이 엄청많아서.. 생각보다 한국분들이 많아 걱정이 좀 덜되는 감도 있긴해요.. ^^

사실 분명한 목적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종교적인 의미 보다도 길을 걸으며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고 경험을 해보는 것이 제가 가는 이유입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으나 여행의 목적을 최대한 얻고 싶으시다면
카미노를 어떤 이유^^로 가시는지를 언급해주시면 더 합리적으로 답을 줄수 있을것 같네요.
이를 테면 일반여행이든가 아니면 관광차원 혹은 트레킹(운동)이든지 아니면 순례로써 의미를 갖고 싶은지 등등
^^

혹시 생장에서 갈경우 어디에서 버스를 타는것이 가장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마드리드-레온 차편을 알아봐야겠네요~

20일 여정이라면 레온서 부터 걸으시길 추천합니다. 레온에서 산티아고까지 약 330킬로 되니 하루에 약 15킬로씩 걸으시면 될 것 같군요, 레온부터 시작하신다면 마드리드로 가서 기차 버스로 가시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