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중반 여성이고요
최근 몇달간 머리가 너무 많이 빠지는 거 같아서 고민입니다.

원래 제가 머리숱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아주 큰 머리핀으로도 하나로 잡히지 않을만큼
거의 보통 사람 2배정도 됐었어요
근데 거의 올 여름 이후부터 머리 감을때마다 머리가 많이 빠진다 싶었는데
머리숱이 조금씩 줄어서 이젠 반정도 준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머리를 묶을때 확실히 느껴지구요
집안에 아빠가 머리숱이 좀 없긴 하지만 엄마는 괜찮으시고
원래 머리숱이 굉장히 많았는데
특별히 건강에 이상이있다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없는데 머리숱이 많이 줄어서 이상합니다.
원래 워낙 숱이 많아서 지금 거의 보통 일반 사람 정도인거같아요
머리가 막 비었다거나 하진않거든요
그냥 머리 가르마 선이 조금 더 하얗게 보이고요..
겉으로 뭔가 큰 문제가 있어보이진 않지만
예전에 비해서 머리 숱이 너무 심하게 줄어서 걱정이 됩니다.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거든요

파마나 염색을 자주 하지도 않는데
머리손상이 심해져서
머리가 자주 끊기고 갈라졌는데 혹시 이런 것과 연관이 있을까요?
머리 길이가 원래 가슴정도 까지 왔었는데
머리가 길어서 더 많이 빠지는것처럼 느끼는건 아닌가해서
어깨선으로 잘랐습니다.
(이런 것이 도움이 되나요?)
이렇게 한동안 빠지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나는것인지...
왜 이런증상이 나는지
증상을 완화시킬수있는 방법들은 어떤게 있는지
(시술적인 방법이나 아니면 집에서 제가할수있는 것들이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병원에 간다면 피부과, 한의원?? 어디를 가는게 더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