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9세 기타연주자이구요. 한국의 음악시장 상황상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아서 호주 유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는 음악은 총체적인 파퓰러 뮤직이구요, 재즈만을 위한전공은 별로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단 제 나름대로 알아본게 JMC정도입니다.

학비가 1년에 1만6천불 수준이라는군요. 참 적지 않은 돈이라서 고민됩니다. 돈을 쌓아두고 사는 형편이 아닌지라...

그래서 알아봤더니 TAFE에서 파퓰러 뮤직을 공부할 수 있더라구요. 학비도 싼거 같은데 정확한 금액은 모르고 있구요...

제가 원체 음악을 하던 사람이라서 수업따라가기는 언어를 제외하고는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실은 거기서 학교 과정에서 무슨 음악을 배운다기보다는, 호주의 클럽이라든가 메인스트림쪽에서 실제로 연주되어지고 인기가 있는 그런 음악들을 느껴보고 싶어서 가는 것입니다. 컨트리, 모던락, 블루스락...같은 음악들...가장 손쉽게 장기 비자를 받는 방법이 학생으로 가는 것이어서 그런거구요.

어쨌든...그래서 TAFE의 어떤 캠퍼스에 파퓰러/퍼포먼스 뮤직에 관한 과정이 개설되어 있는지, 입학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예컨대 포트폴리오라든가...), 학비는 어떻게 되는지,그 외 정보가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1년 정도의 시간을 여유로 잡고 있기때문에 언어같은 면은 저만 열심히 한다면 충분히 준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구요.수고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