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똑같네요..ㅠ.ㅠ
저는 오년 사귄 남자칭구가있는뎅..
3년전에 걔가 처음으로 \니 머리숱 진짜 없다~\ 이 말에 충격받아서
6개월에 300만원정도 하는 관리를 받았는데 소용도 없고...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이면 그냥 웃으며 넘기는데 ㅠㅠ
지하철이나 버스탈때 남친이 내려다보이니까 절대 앉지 않고 그랬져.ㅠ.ㅠ
걔가 머리 쓰다듬을때도 완전 경직되구요...완전 어색하게 웃으면서 남친 손을 잡고 떨어뜨려요..ㅠ.ㅠ
남친은 머리숱도 엄청많구요..으...

저도 2년만난 남친이랑 2년정도 만났는데 첨엔 남친도 제가 탈모가 있는지 몰랐어요.. 2년 전에는 저도 심하지 않았거든요... 1년전부터 급속하게 악화되면서 남친이 같이 병원이나 관리실도 따라가주고 말이라도 \걱정마 나중에 더 심해지면 머리 심어줄께, 가발 사줄께\(윗분이랑 똑같은 말 ㅋㅋ)라는 말을 하며 안심을 시켜주네요...

근데 지금 만나는 분과 결혼 생각이 없으시고 새로운 인연도 만나고 싶으시다면
오래 사귀실 마음이 아니신것 같은데... 탈모라

남자친구가 너 흑채뿌려?하고 경악하면 자연스럽게 그리고 아무렇지않은듯 당당하게 표정하나 안바뀌고 \응.이거두 메이크업에 일부분이야. 완전 맘에 들더라구. 너도 한번 써볼래? 완전 좋은데....\ 이런형식으로 쑥스러움 하나없이 말하세요. 내가 내돈주고 흑채 뿌린다는데 전혀 신경쓸거 없습니다. 저같이 탈모에 지루성 두피염도 있어요. ㅎㅎ 홧팅!

저두요, 남자친구 2년째 만나는 중인데,, 처음엔 머리도 풀고 웨이브도 넣고 꾸미고 다녔는데 머리가 빠지면서
점점 묶게 되더니 이젠 머리띠하고 묶지 않음 외출하기가 겁날정도 ㅠㅠ
그래도 정말 사랑하면,, 아마 이해해줄 거예요^^
농담처럼 다 빠져도 가발사줄께 내 머리 심어줄께 ! 하는 남친이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지만 ㅎㅎ
힘내세요, 머리카락이... 자신감을 잃게 만들지만,,,
머리보다 중요한건 많으니깐,! ! 분명 더 좋은 약들과 치료법이 계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