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머리카락이 원래 가늘고 힘이 없는데다가 색이 원래 옅은 갈색이예요! ㅜㅠ

그래서 예전에 머리 할 때마다 헤나를 해주곤 했거든요. 검정색으로요.

2월에 매직하구선 역시 검정색 헤나를 해줬었는데

요즘에 머리가 길면서 보니까 새로 나는 머리들은 정말 옅은 갈색.. 머리숱 더 없어보여서 싫어요. ㅜㅠ

근데 제가 요즘은 마이녹실도 바르고 모림도 쓰면서 탈모 신경을 좀 쓰고 있는데 헤나를 해도 될까요?

다른 건 안하고 헤나만 하려구요.

그리고 미용실에서 하는 색깔 있는 헤나가 진짜 헤나가 맞을까요?

집에 어머니 아시는 분이 인도에서 사오신 거라면서 주신 헤나가 있거든요. 근데 예전에도 인도산 헤나라고 인터넷에서 사서 하면 그런 헤나는 그냥 갈색이 나잖아요. 막 풀냄새같은 거 나구요. 저도 인도 갔을 때 손에다 헤나해봐서 어떤 색인지 알거든요. 근데 미용실에서 하는 건 좀 화학약품같은 냄새가 많이 나서 진짜 헤나인지 의심스럽기도 하고 뭣보다 두피에 괜찮을지 해서요. 헤나를 한다면 미용실에서 하는 게 나을지 집에서 하는 게 나을지요 - 두피, 머릿결 등등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