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여기오시는분들최소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이신것 같은데

20대 초반 부터 여기 가입하고 글쓰는게 안습이네요....
대머리는 유전이라고도 하니,

우선 저희 집안 내력을 말하자면 외가에는 대머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친가에는 할아버지가 전형적인 남성형 탈모로 인한 대머리셨습니다 (30대 부터 거의다 없어졌다고 하십니다)

헤이아치형 머리 말입니다.
하지만 유전에 의한 것이라면 50대 중반이신 아버지도 거의 대머리가 되있으셔야 정상인데 그냥 보통 50대 아저씨들

까지는 정도로 앞머리 라인 ( m자형 ) 으로 조금 까졌습니다
그리고 형은 20대 중반으로 탈모가 시작되는지 병원도 다니고 약도먹고 마이녹실 5% 인가 그것도 뿌립니다.
문제는 저인데요........저 이제 20대 초반인데,,,,

앞머리..그것도 m자 라인 부근 아시죠? 그부분이 가늘어 지면서 머리 1회 감을때 마다 갯수 세아려보면

한 30개 정도 빠집니다.... ㅠㅠ
사실 5월부터 그런증상이 있어서 유명한 탈모전문 병원에 찾아갔더니... 무슨 지속적인 두피 관리 받아야한다고하면서

몇회에 몇 만원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트리코민 컨디셔닝 샴푸와 트리코민 솔루션이라는 스프레이 제품을

샀습니다. 하지만돈이 감당안되서 두피관리는 한번도 안갔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가을쯤 되니 탈모가 멈추는거 같아서 트리코민 제품도 안쓰게 되고 일시적인 스트레스로 머리가 빠진줄 알고

신경도 놓고살았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머리감을때 빠지는거에서충격먹고머리를 한번쓸어넘기면 몇년전만해도 빳빳하게 잘 안넘어가던 머리가

이제는 왁스없이도 이리저리 넘어가고 가늘어졌습니다 ㅡㅡ;;

농담삼아 슬쩍 떠보는 심정으로 친한 친구한테 아이씨 자꾸 앞머리가 벗겨지네... 라고 했더니

그 친구가 무심하게 너 대머리되면 안만날꺼다...라고 해서 또 한번 충격이었죠... 물론 농담인거 알면서도

더 다급해 지네요.....
제가 사실 지금 공익근무....그것도 엄청 잘못걸려서 스트레스 엄청 받고있습니다 ( 비웃으실 현역갔다오신분 있겠지만 어차피

스트레스는 상대적 고통 인거같습니다)
또 부서 자체가 근무시간에는 무조건 모자를 쓰게되있어서 여름엔 더 미치고요...

저의 취침시간도 밤 11시 반 정도에 자서 아침 5시에 일어납니다....

시간이 이러니 식사도 영양이 고를수 없겠죠???
딱 머리 벗겨지기 좋은 상황인거 같습니다....
제 경우는 스트레스 + 취침시간상의 문제 + 남성형탈모 ( 몸에털 엄청많음)

인거 같은데요 ㅠㅠ
그럼 저는 병원 다니면서 약을 먹어야 할까요? 프카나 프페?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여기서 환 이란걸 먹으면서 스트레스 조절도 나름 하고 잠도 많이 자는 쪽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