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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탈모까지 날 괴롭히네요.

이젠 탈모까지 날 괴롭히네요.

빛다

모아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20대를 살짝 꺽어버린 26살의 처자입니다.

학창시절은 피부도 곱고(?) 머리숱도 많아서 별다른 스트레스없이 무난히 학창시절을 마무리 했습니다.

작년 초부터 얼굴이 뒤집어 지기 시작하더니, 진짜 안해본짓 없이 피부에 투자를 근 1년동안 했습니다.

민간요법 별의별 다 써보고 한약먹어보고 피부과 다녀보고 해도 여전히 피부는 민감해질대로 민감해져서 이제는 거의 포기상태로 언젠가는 나아지게지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피부로만 끝나면 좋을껄 머리까지 탈모증세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상식에 의하면 하루에 머리카락 빠지는 수는 100개 정도 빠진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빠질시기가 되서 빠지는가 보다 했습니다.

이게 하루이틀이 아니고 몇개월동안 계속 하루도 거름없이 100개씩 빠지니까 머리숱은 점점 없어지고 예전에는 머리핀도 잘 고정되있었는데, 지금은 주루룩 흘러내려 진짜 안습이었습니다.

워낙 성격이 예민하고 까칠해서 잠까지 설쳐가면서 온갖 신경을 거기에 쏳는 편이라 신경성 탈모인지..

예전부터 비듬도 있어서 비듬샴푸로도 사용해보고 해도 여전히 비듬은 없어지지 않고 더 커저만 가더니, 그나마 프로피온산 클로베타솔 약을 쓰고서는 약간 호전 되었다가 다시 안쓰면 비듬 여왕으로 바뀌고 안습 그 자체였습니다.

바꾸는 샴푸마다 왜이렇게 머리털은 좌다 뽑아놓는지 요즘은 머리감기도 무서울정도입니다.

두피 마사지 잘되라고 나무로된 손바닥 만한 빗으로 자주 빗어주고 있고 그런데도 계속 빠지고 있는거 보면 너무 속상합니다.

머리는 골롬에다가 피부는 슈렉에 누가 대려갈지..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3년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서(올가을 아님 내년 봄쯤 결혼생각임.) 피부 좋을때 머리숱 많을때 사겨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하면 아기도 갖아야 하고 그래서 약도 한부로 못 사용하겠고, 직업은 취업준비생이라 재정상태가 나빠 두피클리닉이나 이런데 가서 치료받는거 꿈도 못꾸겠습니다.

여태까지 염색도 한번 안해보고, 매직은 지금까지 3번 정도 해봤습니다.

다른 분들은 정수리부분이 많이 횡하고 빠진다고 하던데 저는 옆둘레 머리부분이 많이 없고 앞머리부분이 솜털이 가득한 상태입니다.

샴푸 사들인 값만해도 장난아닌데, 매번 저한테 맞지 않아서 지인들한테만 좋은일 하고 있는 샘입니다.

얼마전 동네 피부과 가서 저에는 머리숱이 많았느데, 지금은많이 빠지고 머리숱이 없어졌다. 말하니 그 피부과 의사 선생님 왈. 그정도면 머리숱 많은 편이고, 빠졌는데도 지금처럼 머리숱있는거 보면 예전에 머리숱 많았던걸 감사하면서 살라고 하였습니다.

완전 안습 그자체.. 도대체 어쩌자는건지. 작년에 하두 많이 빠지길래 미녹실린 여성용 사용해봤는데, 머리털이 더 장난아니게 빠졌습니다.

제가 만약 남성이라면 머리 확 밀어버리고 프로페시아 복용하고 미녹실린 잘 발라주면 될거 같은데, 여자라서 안되는 실정이니 속상합니다.

결혼해서 아기 낳으면 머리카락이 엄청 빠진다고 하던데, 지금상태에서 더 빠지면 어쩌자는건지..

얼마전 본집에 내려갔을때 그렇게 숱많고 머리가 검었던 아버지 머리가 점점 m자 머리로 되가고, 엄마는 정수리 부분이 횅해서 유전적인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신경써서 빠지는거 같기도 하고 샴푸가 맞지 않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원인을 모르겠습니다.

머리카락 많이 나는거 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빠지는 양이라도 줄었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 도손

    쿠하님 리플감사드려요. 저도 그나마 감사하고 살고있는게, 머리를 골롬으로 되고 있고 피부는 슈렉인대도 제 옆에서 끝까지 있다다는 남친이 있다는게 너무 고마워요. 사랑한다면 외면적인 모습보다 내면적인 모습이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는데, 쿠하님도 그런분 꼭 만날꺼에요. 우리모두 스트레스 덜 받고 머리카락이 한손으로 안잡히고 두손으로 잡힐 그날을 위해서~.

  • 어른처럼

    저랑 동갑이시네요!!그리고 취업준비생인것까지...하지만 안타깝게도 저는 남친도 없답니다ㅠㅜ앞으로 남자는 어떻게 만나고 결혼은 어떻게 할지 정말 걱정이에요.나도합격님은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계시니 정말 부럽습니다!!!!그리고 피부과 의사가 아직 탈모라고 생각될 정도 아니라면 희망을 가지세요!!저는 진단이 대학병원에서 유전성 탈모라고 나왔어요ㅠㅜ

  • 크심

    여자는 대머리가 없다고는 하는게... 아니라고 들었어요.. 유전으로 머리숱이 거의 없는 분들도 종종 계시거든요. 다만 남성호르몬 때문에 탈모가 진행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머리가 없다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여성분들 원인검사해보면 주로 잘못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또한 머리카락이 좀 많이 빠지는것 같다, 혹은 머리숱이 얇아지고있다고 느낄 때 부터 잘 관리 해줘야지 그 이후에는 혼자서 치료하기는 많이많이많이~ 힘들다

  • 마음새

    맘고생이 이만저만 아니겠어요~~저도 그렇거든요~~탈모로....ㅠ지금은 39세 구 아이 셋을둔 13년차 주부예요~~2년정도 부터 꾸준하게 50~100개정도 빠지다가 조금 괘아나 졌나 싶음 또 우수수 쏱아져 내리는 머리카락 때문에 남모르게 얼마나 가슴알이를 했는지 모른답니다.지금까지도.. 지금 현재 저두 엠자
    탈모 진행형이거든요~~ㅠ병원가서 주사도 맞아보구 샴푸도 많이 갈아봤죠..근데 저한테 안맞는건지
    효능이 없더라구요~~현재 마이녹실 3프로 사용과

  • 동생몬

    좀비쌈님 리플 감사헤요. 저도 득모하겠죠. 하두 답답해서 20분 걷고 왔어요. 적절한 운동과 음식섭취 스트레스 안받고 하면 좋아질꺼라 생각해요. 조급한 마음 갖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딥앤모아님 여자용 약물은 복용시 안나도 되는곳에 턱수염등 이런곳에 털이 나고, 피부에 염증같은거 생길수도 있다는 부작용도 있고, 나중에 아기 갖을시 부작용이 있다고해서 안하고 있는 중입니다.

  • 달님

    여자용 약물도 있다고 하네요.
    약물복용하시구요

  • 이치코

    너무하네요.. 아직 26살인데 예전에 많은것에 감사하고 현재에 만족하고 살라니요!! 그렇게 치면 저는 뭐가 됩니까 초등학교 저학년 때가지만 머리숱이 많았고 중,고등학교 올라가면서 머리숱 없었는데 애기 때 머리숱 많았던 거에 만족하며 지금까지 살아야 했었나요!? 에휴... 피부과 선생님 너무 하시네요.. 저도 모르게 흥분을... 여성분도 분명히 좋아질 수 있어요! 제가 관리 받는 곳에 여자분들 보면 점점 좋아지시는것 같아요. 무슨 이유에서 머리카락이 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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