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아니 아침이라고도 부르기 민망한 늦은 시간에 갑자기 한 전화가 왔었습니다

그때 제가 자고 있었턴라 비몽사몽 중에 전화를 받았는데 001로 시작된 국제전화였더라고요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일단 받았는데 기계음으로 우체국인데 뭐가 반송됐다고 다시들으시려면 1번을 누르라고 하더라고요

졸린 눈을 비벼가며다시 듣기를 눌렀는데 갑자기 상담원 연결로 빠지더군요

그래서 내가 잘못눌렀나 생각하고 있는 중에 어떤 남자가 전화를 받았답니다

해서 제가 물어봤죠 뭐가 반송된거냐고...그러더니만 그 상담원 분이 어눌한 소리로 갑자기 이름을 물어보더라고요

제 이름을말했더니 잠시만 기달려 달라고 하고선 몇 초동안 음악소리가 들리더군요

이거 뭐지? 뭔가 수상한데라고 생각한 순간 갑자기 제 뇌리에 뭔가가 스쳐갔습니다 아 이건 말로만 듣던 보이스 피싱이구나하고...ㅋ 그래서 얼른 전화를 끊었답니다...

맨 정신으로 받았으면 좀 놀려줬을텐데 뭔가 아쉽더라고요..

아직도 이런 사기전화가 성행하나봅니다.여러분도 사기전화에 조심하세요 특히 우체국은 전화올 때 ars로 전화가 오지 않을 뿐더러 개인의 신상정보를 묻는 일은 더더욱 하지 않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