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자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제 고민좀 들어주세요...저의 탈모원인
일진오빠
지금 33살이고 정수리탈모와 M자 탈모가 많이 진행되어 뭐 아시다시피 하루도 안빠지고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흰 머리도 무지많습니다. 옆머리는 뭐 거의 백발.....
유전은 아닙니다. 양가 증조할아버지까지 대머리 한분도 없으셨습니다. 그 윗대까진 확인 못해봤구요...양가 통틀어 저 혼자입니다. 탈모는 28살쯤 때 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구요...제가 항상 나는 왜 탈모일까....원인을 매일 생각하는데요...이거 또 스트레스가 되어 탈모를 촉진시키네요...
제가 생각하는 원인은 이렇습니다. 정신병자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매일 생각하는 원인이니 의견좀 주시면 감사드려요..
우선 탈모가 있고부터 걱정을 하도 많이 해서 그런지....공황장애 혹은 불안장애가 생겼습니다. 아니 탈모 이전부터 좀 있었습니다. 한번 불안해지면 땀나고 긴장성 두통으로 온 머리가 조여들고....심장뛰고 뒷목이 뻣뻣해지고 어깨가 결립니다.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이러니...이게 주요 탈모원인이겠지요? 그런데 그 저변에...이런 원인까지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다소 소심한 성격탓에 상기증상과 같은 불안증상을 아주 가끔씩 겪었었습니다. 그때는 뭐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아주 가끔....
그런데 좀 방향이 어긋난것 같지만...몇개월전에 우연히 인터넷에서 치아 충치 치료제 아말감이 수은중독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안그래도 불안한 성격을....더 증폭시켰죠....제 입안에는 아말감으로 떼운게 총 8~10개 정도 들어있습니다. 이중 상당수는 떼운지 2년 내 이구요.....
이때부터 정신병이 생긴건지.....매일 아말감 수은 중독으로 인한 피해 등을 인터넷으로 섭렵해가며...아 나의 이런 불안증상 두통 이런 것들이 바로 아말감때문이었겠구나...싶었습니다. 예전에는 머리가 자주 아프곤 해서 혹시 뇌종양이 아닐지 해서 거금들여 MRI까지 찍어봤거든요, 그런데 아주 깨끗이 정상이더군요...그리고 물론 예전에 혹시나 해서 체내 수은중독 검사 해 본적이 있는데요, 모발검사로....근데 그때는 정상으로 나왔었거든요...그런데 그 이후에 제가 아말감 시술로 8개나 떼워서...다시 체내에 수은이 쌓인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제 요지는 치아 아말감이 뇌신경 등을 손상시켜 정신불안 두통 등을 유발시켜 결국 탈모를 일으키게 할수 있나요? 입니다.
탈모 고수님분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정신병자 같지요...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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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감사합니다. 제 걱정을 덜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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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클
아말감은 수은 화학결합으로 되어있지만... 수많은 논문들로부터 안전하다는 평가가 내려졌습니다... 오히려 훨씬 위험한 화학약품을 충치치료에 사용하고 있는데 그런것들과 비교할 수도 없게 안전하닌까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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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한그1녀
머리에 열이 심각하게 많이 올라서 너무 괴로워요...ㅠㅜ...아무래도 아말감 문제가 아니라...제 정신적인 문제 같습니다. 다른분들 말씀대로 아말감 생각따윈 잊고 열심히 운동하고 긍정적으로 생활해야 겠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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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포텐
흰머리가 많으시다고요?? 나이가 흰머리가 있으실 나이가 아닌데.. 한방에서는 흰머리가 생기는게 간에 열이 많이 나서 그거 때문에 그런다는데. 제가 아는 사람이 젊은데 흰머리가 많아서 한의원 갔더니 그렇게 이야기 들었다네요. 간의 열 때문에 흰머리가 생기고 탈모가 온다고. 머리에 열이 올라서. 머리에 열은 안 오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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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
그런것 같아요...조언 주신대로 운동 열심히 하고 긍정적으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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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니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정말 크시군요..
십분의일은 이해가 가능하지만 본인이 받는 스트레스만하겠습니까?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잃지마세요! 좋아질수있습니다.
작은 실천 하나 하나가 결국에는 큰 결실로 돌아올수있다것도 잊지마시고
위에분 말씀하신것 처럼 운동을 차차 해보세요~~
훨씬 기분도 좋아지실겁니다.
걷는것만큼 돈안들고 엔돌핀 도는 운동도 없습니다.
가까운 길을 정해서 한번 걸어보세요~
이것저것 생각하지 마시고 머리를 비우고 걸어보시면 훨씬 기분도 좋아지 -
다인
아...정말 긍정적으로 마음먹으면 될까요? 수은은 기우겠죠? 체내 수은검사는 어디가서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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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자리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가 정말 힘들죠 ..당사자가 아닌 이상. 저는 무조건 좋아하는 운동을 강추 합니다ㅏㅏㅏㅏㅏㅏ집에 오면 무조건 운동 ..땀흘리면서 인상 쓰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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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들
감사합니다. 답변으로 채택해드리려고 했는데, 덧글이라 안되네요....아말감이 문제가 아니라 스트레스....그것도 제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신경과민성 스트레스가 원인이 확실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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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올
저두 그랬거든요...제가 봤을땐 너무 예민한성격 같네여...혹시 결혼은 하셨나 모르겠네여...
저는 여자친구가 생기기 전까지 스트레스가 엄청많았거든요. 몸이 따끔거릴정도로..숨차고 손저리고 두통생기고 지성두피로 지루성두피염도 생기고 잇몸까지도 녹아봤지요.
저두 물론 아말감이 다섯개가 있었구여...얼마전 인레이로 교체했지만 크게 상관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기공사출신입니다만..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긍정적인생각만이 살길입니다. 이성친구도 큰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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