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4살.....

군대 전역하고 나서 M형 탈모가 더욱더 심해진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잘 몰랐는데... 아는 동기녀석들이 너 숱 정말 없어졌다.

너무 파인거 같다. M자머리 탈모라는데 걱정된다.

저도 잘 알고있죠.. 마이녹실도 발라보고 프로페스카? 도 처방받아볼까도 생각중이고 (근데 이거 한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되고 정력도 좀 약해진다는말에 망설이고 있습니다;;;)

저도 자존심이란게 좀 있어서 친구들한테 스트레스성이다. 별 걱정안한다 이렇게 말은 하지만.....

정말 신경쓰이는건 사실입니다. 걱정도 되구요 ㅠ.ㅠ

가끔 아는 여자애들도 동욱아 예전보다 너 머리숱 너무 없어.... 걱정된다. 어떡해~~

이런반응을 보일때마다 그냥 제가 부끄럽기도 하고..... 뭐라고 말을해야 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버지도 원형탈모이시니깐 저도 탈모를 피하긴 힘들겠죠... M자머리니깐 유전성 탈모일텐데.......휴 ㅡㅡ;;

아버지께선 나중에 머리 심으면 되니깐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제가 철이 없어서 그런건지 괜히 더 신경쓰는건지..... 전 정말 걱정도되고 불안합니다.

나중에 대인기피증 생기는건 아닐지 모르겠어요.... 결혼도 못하는거 아닐까 ㅜ.ㅜ

일단 마이녹실은 좀 발라보려고 생각중이구요 프로페시아는 계속 생각중입니다.

3년안에 앞머리부분만 모발이식 수술 하는것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지금이라도 프로페시아같은 약물을 복용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