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한지 두달도 넘었고 새로 피를 보충할려면 빼줘야(?)겠다는 생각에 토요일에 시내중심가에서 한시간반을 기다려
헌혈문진을 받으러 갔다가 그전엔 보도 듣도 못한 글귀가 벽에 적혀 있었습니다....

헌혈금지대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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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카외 (피나스테리드함유 제품)
전립선 치료제 : 태아 기형유발 - 중단 1개월 후 헌혈가능
프로페시아외 (피나스테리드 함유 제품)
남성탈모 치료제 : 태아 기형유발 - 중단1개월 후 헌혈가능

여드름및 감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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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카외 (피나스테리드함유 제품)
전립선 치료제 : 태아 기형유발 - 중단 1개월 후 헌혈가능
프로페시아외 (피나스테리드 함유 제품)
남성탈모 치료제 : 태아 기형유발 - 중단1개월 후 헌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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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넘어 기다려 헌혈 못하게 된건 괜찮습니다.. 제피로 다른 소중안 아이가 기형이라면 큰 불행이니까요.....

하지만 차마 피검사까지마치고 혈압재는 여자직원앞에서 탈모때문에 헌혈못하겠다는 말하기 참 그렇더군요..

내뜻아닌 탈모도 억울한데 ㅠ.ㅠ.... 그래서 어제 감기약먹어서 안되겠다고 하고 나왔습죠....

앞으로 쭈욱 약먹어야 되니까... 나름 기분좋게 행해왔던 두달에 한번씩의 헌혈을 이제 못하게됬네요 ㅠ.ㅠ
여러분들도 헌혈하시는분들 조심하시구요.. 특히 가임기 여성분들과 유아의 손에 약품이 가까이 가지않도록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