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인문계생인 고2 입니다 .. 성적은 대충 학교에서 중상위권정도 됩니다.

고1 때부터 쇼핑몰 창업에 관심이 있었지만 인문계생이고 공부해야되겠다는 것때문에 잠시 접었는데

다시 쇼핑몰을 창업하고싶은 마음이 끓어오르네요..; 공부에 그렇게 취미가 있지도 않습니다 . 그래서 중학교때부터

매우 친했던 친구하고 졸업하고 군대 갔다와서 바로 창업준비 1년정도 하고 창업 하자고같이 자취생활도 하면서

해보자고 계획을 세웟습죠 .. 근데 문제는 저는 대학을 안가고 지금부터 졸업할때까지 창업준비(태크/포토샵/사진찍는법/창업관련책/경영관련책/마케팅관련책...

등)를 하고 군대를 갔다와서 6개월정도 다시 공부하고 쇼핑몰에서 알바도 뛰어보고 창업을 할려고했습니다. 어차피 대학가도 제가 가고싶은 곳은 화학과쪽인데

쇼핑몰하고 관련도 없는 과이고 제 성적으론 그리 가능하지도 않은 과(물론 쇼핑몰에 쏟는 열정만큼 공부에 쏟는다면 가능하겠지만요 ..;몸과 마음이 따로노니..;)이기

때문이죠. 쇼핑몰을 운영하는데 대학을 보는것도 아니고 전혀 상관없는 과를 나와서 쇼핑몰을 운영하느니 차라리 그 대학에 쓸 등록금을 쇼핑몰에 써서 운영할려고했

죠. 근데 실업계 전자쪽인 제 친구는 혹시나 쇼핑몰이 잘 안되서 망한다면 다른 직업을 알아봐야되서 나와야되지않겠냐며 대학은 가야겠다고 합니다

물론 친구 말도 옳은 말이고 대비책을 생각해서 그렇게 말하는 거겠죠. 제가 친구 인생을 마음대로 휘두를수도 없는것이고.. 근데 저는 대학을 안가고

제 인생을 쇼핑몰에 목숨걸로 죽어라 매달리며 성공을 꼭 할려고 하거든요 .. 아.. 지금 머리속이 어지러우니 이상한 말만 지껄였는데.

질문의 요지는 제가 지금 너무.. 나대는 걸까요 ..? 인문계 고2란 녀석이 벌써부터 대학안가고 쇼핑몰을 운영하겟다고 ..?

친구말 처럼우선은 대학을 가야되는걸까요 .. ?? 솔직한 답변 부탁드릴게요.. 글쓰기전에는 분명 질문하고싶은 것들도 산떠미 였는데 막상 쓰고나니

지금 머라고 지껄인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