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 몇일 정말 스트레스네요 ㅜ.ㅜ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는데..

혹시나해서 오늘 친가, 외가 전화다해서 확인한 결과 대머리 없답니다.

저는 원래 m자 머리인데 어렸을때부터 친구들이 이마 넓다고 놀리긴 했습니다.

2달전까지 머리빠지거나 한 현상 하나도 없었구요.

오늘 모발이식병원가서 (갔더니 의사도 아닌 사람이 계속 이식하고만... 상술 장난아님)

현미경 봤더니 m 자 부분 에서 몇몇부분 빼고는 모발 두껍고 건강한것 같았습니다.

저의 증상은 일단 m 자 부분은 큰 문제가 아닌데 눈옆에 옆머리중 왼쪽만 중기? 이정도로

많이 빠져있습니다. ㅜ.ㅜ

사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아주 오랫동안 유전적요인이 숨겨져있다가 나에서 펑 터졌구나..

약먹고 관리해야지 이랬는데

전 아무리 봐도 유전이 아니라 스트레스나 다른증상 같습니다.

병원가면 제대로된 진찰없이 비싼 클리닉 하라, 모발 이식하라 이러기만 하고..

유전은 아닌데 머리가 m자인거 보고 정확한 진단없이 유전이라고만 하고..

저도 저의 상태를 모르겠습니다. m자 유전인 학교후배녀석한테도 물어보니 자기도 형같은

케이스는 애매하다고 하네요.

여러분들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일단 저는 2달전까지 머리가 빠진적이 없는 이마 넓은 m자형 머리였습니다. 나이는 올해 28세구요.

탈모부위는 왼쪽 눈옆에 옆머리 입니다. 숱이 많이 없고 있는 머리카락도 엄청 얇습니다.

28년동안 안쓰던 모자

최근 6개월간 모자계속쓰고, 머리감고 안말리고자고, 스트레스 많이받고, 과로에 술도 많이 했습니다.

오랫동안 진행된게 아닌 순간적으로 빠진것하며, 유전적 요인이 없는거 하며 그리고 탈모부위가

오른족 옆머리는 괜찮은데 왼쪽 옆머리만 탈모가 온것 하며...

왼족옆머리는쥐파먹은듯이 빠져있는 그래서 m자 라인하고 연결되어

머리 까보면 진짜 탈모처럼 보입니다. 예전에 이마 까면 탈모처럼 보이진 않았거든요.

샴푸 바꾸고 20가지 수칙지키며 마이녹실 발라 보며 경과를 지켜볼까요?

스트레스성 탈모는 잘만 관리하면 원상복구가 가능한것 같더라구요. 후기 읽어보니..

저는 어떻게 치료를 들어가야 할까요?!!

m자는 별 상관없는데 진짜 옆머리 빠진거 보면 가슴이 찢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