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부터 탈모가 시작되어 줄어든 머리털 만큼이나 자신감도 많이 줄어들더라구요..

그래서 모발이식 결심해서 인터넷 이곳저곳을 다 뒤적거리며 수술결심했습니다.

저는 전라도 끝에 사는데 광주 부산에도 병원이 있으나 그래서 인지도가 높고 경험이 많은 서울쪽으로 잡았습니다.

날짜도 잡고 선금 10만원도 입금시켜줬구요..

사회초년생이라 돈이 없어 대출받았습니다.ㅋ 회사 신용이 좋아서 회사신용으로도 대출이 되더라구요ㅋㅋ

휴가도 1주일 냈구요.. 아무한테도 말안했습니다. 가족 친구 직장.. 비밀로 할려구요.. 어짜피 저는 혼자 살아서 집에는 한달에 한번 갈까 말까하고 회사는 식품을 취급하는회사라 위생모 쓰니깐 특별히 알수 없을꺼 같구요..

그런데 제가 지금까지 수술이라고는 고추 수술이랑 인플란트 밖에 안해봤는데 다른분들 후두부가 엄청 아프다고 하니깐 벌써 겁이 납니다.

인플란트 할때도 사람들이 아프다고 하던데.. 저는 통증 하나도 없었거든요... 제가 겁이 많아서..

후두부 통증이 엄청 심하다고 하니깐 벌써부터 겁이 나네요...

저는 수술받고 하룻밤만 자고 바로 내려올생각 하고 있는데.. 집에서 혼자 요양 할려구요..

주섬주섬 말이 많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