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님들, 안녕하세요.
제가 봄학기에 일리노이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가을학기부터는 시애틀로 트랜스퍼를 해서 어학연수를 계속 하려고 합니다. 전 지금 미국에 있구요.
그런데 봄학기가 5월 2일에 끝났구요, 전에 다니던 일리노이 학교에서 2개월 안에 다른 학교 등록만 하면,
9월에 수업이 시작하더라도 제 i-20에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며칠전에 시애틀 학교로 서둘러서 지원서를 보냈구요.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transfer eligibility form도 시애틀 학교로 fax로 이미 보내놓은 상태구요.
그런데 오늘 학교에 전화를 해보니, 제 지원서가 도착을 안했다네요.
지난 5월 2일에 봄학기가 끝났기 때문에, 7월 2일까지는 등록이 완료되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게다가, 오늘 시애틀 학교측에서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거라고,
2달안에 다른 학교 수업에 참석을 해야하는게 맞는거라고 그러네요.
어느 것이 맞는 건가요?
어느 말이 맞던, 7월 2일까지 수업을 듣거나, 등록이 안되면 전 불법 체류자가 되는 거잖아요?
불법체류가 되면, 미국에 머무는 것은 문제가 안되는데, 다시 입국할때 문제가 된다고 하던데요.

그런데 제가 이번에 한국을 나갔다가 가을 수업 시작할때 다시 들어오려고 생각중이거든요.
또, 제가 미네소타에 대학원을 지원해 놓은 상태이고 발표는 7월 말이나 8월 초정도에 나거든요.
(대학원은 만약 합격을 한다면 9월 1일부터 학기가 시작되구요)
그래서 제 계획은 한국에서 있다가 대학원 발표 나는것 보고,
합격하면 미네소타 대학원으로, 불합격하면 시애틀에서 어학연수로 한학기 더 하려고 하거든요.

근데 제가 7월 2일 이후에 한국에 나가게 되면 불법체류가 되서,
대학원 진학이나 가을학기 어학연수로 다시 미국에 입국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일단 미국에서 시애틀에서 새 i-20가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트랜스퍼가 완료되는 것을 기다리는 것보다,
7월 2일까지 트랜스퍼가 완료되던 아니던 일단 짐을 싸서 빨리 한국으로 나가고,
새 i-20를 한국으로 보내 달라고 하는 것이 나을까요?
(오늘이 26일인데 7월 2일전에 짐을 싸서 나가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듯 하지만요..)

상황이 너무 복잡하지요..
지금 이것 때문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느 누구도 확실한 대답을 해주는 사람도 없고,
제 영어가 아직 서툰지라 말도 잘 안통하고, 답답할 따름입니다.
모아님들께서 시원한 답변을 해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