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남자고 M자 탈모와 정수리 탈모가 동시에진행중인 상태라..... 머리때문에 자신감 잃은지 오래 되었습니다...ㅠㅜ

다다음주에 아는 친구 소개로 선을 보게 되었는데요....상대녀가 아주 괜찮은 여자분이라 정말 잘되어보고 싶은데요....아무래도

머리에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그정도 여자면...다른 조건 다 괜찮아도 머리 벗겨졌으면 싫어할게 분명한데....아...ㅠㅜ..

부분 가발 같은거 없나요? 앞 M자부분에 좀 붙이고 정수리에도 좀 붙이고 하는....ㅠㅜ....그런건 개발 못하는지...ㅠㅜ...

나중에 머리 빠진거실토하더라도 일단은 그녀와 잘되어 보고 싶은데.....너무 안타깝네요..ㅠㅜ

회사에서도 머리빠진것 때문에 하루도 안빠지고 놀림을 받고 있어요..ㅠㅜ....심지어 여직원들까지.....더 늦게 전에 빨리 결혼하

라고...놀려대고.....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상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을 왜그렇게들 못살게 놀려대고 멸시하고 그러는지...

머리생각 안하고 편안하게 단 하루라도 살아보고 싶네요...

아 여튼.....좀 가릴 수 있는 방법 어디 없나요....?? 그냥 머리빠지면 이쁘고능력있는 여자와 결혼은포기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