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하고 검색하다가 사이트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유전이나 스트레스성 탈모가 아니라 어릴적(현재서른둘)에 다이어트 심하게 하고나서부터
탈모가 시작되었는데 괜찮겠지 했어요 그 당시에는...그런데 빠진 머리 전혀 올라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최근에 모발이식을 결심하고 수술한지 일주일 지났어요
참 전 미국 살고요 수술도 미국에서 받았어요..그런데 모발이식은 우리나라가 최고라 하더라구요 인터넷에서요^^
머 어쩔수 없죠 ..이미 수술은했고 또 한국에서 하자면 오래 기다려야 했을테니까요
아무쪼록 결과만 좋길 바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문제는요...
제가 수술들어가기 전에 담당의사가 전 이식과정을 다 맡아 하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의사가 절개해서 떼어내고 두피에 구멍내더니 레지던트가 이식을 하는겁니다
여기까지만 정확히 기억하고요 그후론 잠들었어요
그런데 중간중간 잠깐 깨었는데 한명이 아니라 두명이 이식을 하고있는거예요
레지던트랑 간호사랑 말이죠
이거 평범한 건가요?아님 이 병원이 이상한가요
의사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이식한 생각을하니 좀 불신이 앞서네요..
제대로 머리 심은건가 이런생각도 들고요..
저는 한 일주일 정도 아픈것같아요...
지금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의사말이 1050모를 심었다고 하더라구요...시간도 다섯시간 정도 걸렸어요..
수술하고 하루지나서 머리 조심스럽게 감고 드라이로(쿨에어)말리고 알로 바르고 소금물 뿌리고...
정말 힘들고 아프고...내가 왜 했나 이런 생각들고...아휴..일주일을 그렇게 보냈네요..
수술전엔 들뜨고 신났는데 수술후에는 걱정이 앞서요
이렇게 힘든 수술 받았는데 결과가 그만큼이 아니면 어쩌나하구요..
혹시 여기 모발이식 받아 보신분계신가요..
저 좀 도와주세요..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제가 수술받은 병원이 이상한건지...
그리고 수술받고 제가 일주일동안 관리는 제대로 한건지..(병원에서 처방대로했는데...믿음이 깨져서 믿을수가..^^)
베테랑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