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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출국입니다. 마음이 급하네요..

다음주 출국입니다. 마음이 급하네요..

해님꽃

안녕하세요.
아래에 글 쓰신 분처럼 저도 몇 년동안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카미노로 떠날 결심을 한 1인입니다.
우선은 동생이 비행기표부터 질러놓고 보면 거기에 맞춰 준비하게 된다고 하여
덜컥 다음주 10/4 자정무렵 파리로 떠나는 비행기를 예약하고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책도 읽고 인터넷 검색도 하며 준비하고 있지만 영.. 감이 안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여러가지이고, 여기저기서 많이들 질문하고 답하신 내용인데
공통된 내용도 있지만 다른 의견들도 있고..
그래서 갈팡질팡 하기를 며칠...
마음은 급한데 정리가 되지 않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이들 질문하는 부분이긴 하지만..도움 부탁드립니다.

질문1.
지금 배낭은 싸놓은 상태인데 10kg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 봐도 뺄건 없는데 이대로 들고 가도 괜찮을까요? (저는 키 160에 작은 체구입니다)

2. 아직 선글라스와 맥가이버칼은 준비하지 않았는데 꼭 필요한가요?
필요하다면 선글라스는 스포츠용이어야 하나요? (스포츠용은 산티아고 갔다오면 별로 쓸일이 없을것 같아서..)

3. 제가 가지고 있는 전자사전에 스페인 여행회화가 나와있어서 회화책대신 가져가려고 하는데
그리 무겁진 않지만 가져가야 할 지 고민입니다.
요놈을 가져가면 무게는 적더라도 충전기도 같이 따라와야하구..

4. 다음은 bag bugs에 대한 질문입니다.
bad bugs에 대해 무지 걱정이 돼서 약국에 가서 항히스타민, 바르는약, 뿌리는약에 대해 물어봤는데
약사아저씨께서본인도 유럽여행을 다녀왔지만
어떻게 하든 bad bugs의 공격을 당하는건 운이라고그냥 가서 물리면 현지에서 약 사서 바르라고 하시는데
정말 한국에서 미리 구입하지 않아도 되나요?
다른 글을 보니 비오킬을 사다 미리 뿌리고 침대 위에 매트도 깔고 자고 김장용 비닐을 깔고 자겠다는 분도 계시던데
정말 그렇게 해야하나요?
저는 그냥 약국아저씨 말듣고 아무것도 준비 하지 않고 그냥 해충방지에 좋다는 라벤더아로마오일 하나 준비했거든요.

5.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질문인데요.
전체 일정은 50일로 계획하고 11/22 귀국하는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체력이 바닥인지라 도착하는날 파리에서 하루 쉬고, 쉬엄쉬엄 43일 걷고, 나머지 하루는 마드리드, 하루는 바르셀로나에서
관광후 귀국예정인데요. 43일이면 쉬엄쉬엄 무리하지 않고 피니스테레까지 다녀올 수 있을 까요?
그리고 오늘 밤새 매일 어느정도 걸을건지 어디에서 숙박을 할건지 미리 계획을 짜려고 하는데
다른 분들도 계획을 세우고 걸으시는지 아니면 무작정 걸으시는지 궁금합니다.

질문이 좀 길고 많죠??
이외에도 신경써야할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서
벼락치기 준비하느라 잠도 못자고 다크써클이 무릎까지 내려올 지경입니다.ㅠ.ㅠ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찰스

    그런가요??그럼 어쩌나.. 어디서 봤는데 티슈에 아로마 오일 1~2방울 떨어뜨려서 베개옆에 두고 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했는데..일단 뿌리는거는 현지에서 구입할 생각이예요. 가방이 무거워서..

  • 한가람

    현지에서 향이 좋은건 안좋은 거 같다고 그래서 최대한 피했었지요..;;

  • 스콜피온

    아로마오일이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 걸을때 어떤분이 스킨로션같은 냄새가 더 끌어모은다고 해서 향나는건 최대한 피했었어요

  • 매화

    저도 10월 4일 비행긴데 아직 짐을 다 구비하지도 못했답니다.ㅎ 질문중에 베드벅에 대한 내용이 가장 저도 신경이 쓰이는데.. 아로마 오일은 어디서 구하나요? 사용은.. 어떻게 하나요? 몸에 바르고 자는건가요; 아니면 침낭에 한두방울 뿌리고 자면 되나요? 사실 예전에 캐나다/미국 등지에서 베드버그에 여러번 고생한 적이 있던 터라 다시는 그런 경험을 하고싶지 않아서요. 일단 제가 알러지성 피부라 평소에 집에서 쓰던 비오킬을 작은 공병에 담아갈 생각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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