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월 28일쯤 신사동가로수길에 있는 병원에서 눈(재수술),코수술을 했어요
눈은 재수술인데 매몰법으로 아웃라인 쌍커풀하는것으로 하였고 코는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실리콘과 귀연골을 써서 한다고했어요
그 의사가 tv에도 나왔고 그 의사의 친척분이 그 성형외과를 친구에게 추천해줬다해서 믿고 맡겼죠
그런데 수술을 하고 일주일이 되어 내원했더니 눈은오른쪽눈이 라인이 더 컸고코는 테잎을 풀어보니 약간 휜감이 있었죠
오른쪽 왼쪽 붓기가다른거니 눈과 코휜거 다걱정안해도 된다며 찜질을 잘 해주래서 전 잘 해줬죠
근데 유독 코가 길어보이고 옆모양에서 미간위까지 높였더라고요
붓기려니 하고 찜질을 잘 해줬죠

근데 2주후 붓기는 많이 빠진 상태였는데
문제는 이마에서 코 미간에 실리콘의 시작인높인부분이 끊기는 느낌이 있고 콧등이 빨갛고 쪼이며코가 휘었더군요!
걱정스런맘에 주변에 코수술한 친구들이랑 네이버나 코부작용 사례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니 갖갖이 부작용사례에 이 상황들이 오르더군요
저는 걱정스런 마음에 내원했고 의사는 콧대가 빨간건 일시적인 상황인거고 실리콘이 느껴지는건 원래그렇다네요 ㅡㅡ
수술후 2달까지는기다려봐야하는거라며 염증이 아니니 안심하래요
그리고 콧대가 휜건 제얼굴이 비대칭이 심해서 높였더니 더 도드라진것이라며 일상생활에 피해가 없으니 괜찮다고 하네요.
눈은 그 의사가 봐도 짝짝이였는지 2주후 붓기가 더 빠지는거 보고 재수술해준답니다ㅡㅡ

그 후부터 저는 불안해하며 나아지길 기다렸고 콧대가 빨갛고 쪼이는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마침 친구가 코 재수술(자기만족을 위해)을 한다길래 따라가서 친구가 상담하는동안 저도 물어봤죠
코 수술로 유명한 두군데를 갔는데 그 두군데다 의사들이 하는말이
어디서..하셨어요..? 여자코를 일자코(남자코)로 하셨네요. 보통여자코는 곡선을 사용해서 자연스럽게 하는데 너무 인위적이네요.콧등이 빨간이유는 미간을 실리콘으로 너무 무리하게 높여논거같네요 그리고 미간을 높인것에 비해 콧끝이 너무 낮아서 부자연스럽네요 하더군요 그 두 의사 다요. 아무래도 전 재수술하기에 아직 1달밖에 안되서그런지 의사들이 겉으로만 말을 해주더라고요.

그러면서 부작용 사례들을 찾아봤죠. 부작용사례들을 보며더 겁이 났습니다.
눈이 짝짝이고 코가 휘었고 그런거 생각 안해도 되니 이 빨갛고 쪼이는것이 외면상이나 제가 느끼는걸로 부작용일까 걱정이 되어
화가나서 저번에 내원한지3주가 넘은 때에 또 다시 내원했어요.
근데 그 의사가 한다는 말이 콧대가 빨간건 제 피부가얇아서어쩔수없다라고하면서 대충둘러대는거에요
그래서 제가부작용사례도 알아보고 다른 두곳에서 친구코상담받으면서 그 의사들에게 물어봤다.
그랬더니내 콧대가 빨간것은콧대에 무리하게 올리거나실리콘의 거부반응이 아닌거냐 했더니
그럴수도 있대요 그러면서 어쨋든 지금수술한지1달 좀 지나서못건들이는 거니까6개월후에 재수술로 콧대를 낮춰주겠다 하더니 콧대를 낮춰도 빨개질 수 있다는거에요 ㅡㅡ
그래서 제가 그럼 평생 빨갈수도 있다는 거에요? 라고 하니 뻔뻔하게 아무렇지 않은말투로그렇다네요 ㅡㅡ
그래서평생 콧등이 빨간건부작용인게 아닌가요?? 했더니 끝까지 아니래요 ㅡㅡ
그건 부작용이 아니랍니다 ㅡㅡ인터넷에 의사들이 직접 써논 댓글같은거에도부작용이라고 다 깔려있는데도 말이에요
그리고 오른쪽 미간 코옆에 모기물린것처럼 모가 둥글게 올라왔다 했더니 제대로 보지도 않고 만지지도 않고
그럴수도 있습니다. 나중엔다 없어져요~
그리고 코 자연스럽게 해준다고 했으면서 전혀 자연스럽지 않고 남자코처럼 일자코에 미간은 높고 코끝은 그에 비해너무 낮다. 옆면은 인위적이고 앞면은 아바타나 돌하루방 같은 느낌이에요라고 하니까
그니까 6개월뒤에 낮춰준다고 했잖아요. 지금 당장 어떻게 할수 없다니까요?
라면서 저한테 귀찮다는 듯이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좀 기다리세요. 환자가 너무 급하신거같은데요? 이런식으로 말하는겁니다 ㅡㅡ
하 기가차서
아니이유도 제대로 설명안해주면서 내가 이런거아니요?라고말하니까 그때서야 그런거라며 인정하고그러면서 끝까지 부작용이 아니라면서 무조건 절 성질급한 사람으로 몰아가더라고요
휴 도저히 말이 안통해서 일단 알았다고 하고 가려는데 저보고
그 빨간부위 비비크림이나 컨실러로 잘 가리고 다니면보기에괜찮을거에요 잘가리세요~라고 하는데 화가나더라고요
지금 이상태는 황당하고 기가차서 말도 안나올거같아서 일단 오늘은 머릿속도 안돌아가고 해서난 어이없단 표정으로 나왔죠
저게 의사가 할말입니까?

그러니 간호가서 저 달래면서 괜찮아질거라고 하는데 ㅡㅡ의사가 저 따위로 진료를 보는데 간호사가 괜찮다고 하면 나아지나요?ㅡㅡ 그와중에 사진 다찍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증거물이 될 것같아 일단 찍었어요 물론 제가 따로 증거물을 찍기도했고요

휴 길게 올리게 됬네요
어쨋든거기서 눈,코 둘다했는데 저는 뭐하나 제대로 효과 본게 없네요
수술이 말이 쉽지 얼마나 무서운건데 저는 이번한번만 참으면 이뻐질거란 생각에 몇번을 고민하고 용기를 내어 수술한건데
이 의사는 말이 참 쉽네요ㅡㅡ
여기서 재수술하기엔 더이상 찜찜하고 얽히기가 싫네요
다른병원에 예약해서 제상태를 보려고 하니 수술한지 5~6달이 지나 붓기가 어느정도 빠져야상담을 할수있다고 하더라고요..
5~6개월 전까지는 정말 크게 염증이나 부작용이 생길기면 이병원에 와서 실리콘을 빼든지 해야되서이 병원엎어버리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
맘같으면 진짜 엎어버리고 재수술비용까지 보상받고 싶은데
지금 제코가 더 소중하니까 어떻게도 못하겠네요
요 한달간 너무 스트레스받고 화가나서 거울보고 울고 머리 빠지고 윗병나고 이러다 진짜 병걸릴것같습니다.

저같은 사례가 있으신분이나 도움이 될만한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