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 후반기부터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많이 빠져서 병원가니까 남성 탈모+피부염(검사한 것은 아니고 의사 선생님들 의견)으로 마이녹실 5%+니조랄+더비솔로 치료를 받았는데요... 겨울에 한 1-2달은 처음처럼 머리가 빠지다가...(이러니 점점 더 심해지는 듯 보임) 한 1월부터 한 3월달까지는 머리 숱이 많아지는 느낌(객관적),,, 그리고 엠자에도 머리숱이 조금 남...(5센티 이상씩 자람...) 그래서 만족하고... 의사 선생님이 약에 의존하지 말라고해서... 더비솔이나 마이녹실을 아주 조금씩 줄이는(아니 머리카락이 좋아지니 소홀해짐 ㅠㅠ) 이런관계로 근래 한 두달동안에... 머리카락 진짜 많이 빠집니다. 요 한달은 처음보다 더 심해서... 머리 감으면 1-2백개 이상은 빠지네요... 그래서 머리 탈모가 더 심해졌어요...ㅠㅠ 도저히 지금의 조치로는 바로 대머리 될거 같아요..
아.. 그냥 이대로 마이녹실+더비솔 더이상 몰기도 힘들거 같네요... 이제... 다른 피부과 가니... 탈모로 머리 빠지는 건 다시 나기도 힘들고... 있는 머리카락 지키는게 최고라고 먹는 약 권해주시는데요... 어짜피 진료비만 받는 것은 똑 같은데... 약 먹으라고 권하는 의사선생님이 밉지만... 그분이 제 머리를 보신 상황에서는 그게 낫다고 하니...

먹는 약은 최대한 피하라는 의사선생님만 옳다고 할 수는 없잖아요... ㅠㅠ
먹는 약은 피나테드정 30/피디정5/청계알마게이트정5/ 이렇네요... 머리카락이 길어서 가리기는 하는데... 밑이 너무 휑합니다...

이렇게 약을 먹어 보는게 좋을까요?ㅠ.ㅠ 나이는 26살이고... 탈모 먹는약은 부작용 때문에...ㅠㅠ 한달 먹어보는것도 괜찮을까요? 두렵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