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이고 탈모가 시작 된지는 뭐... 대학생 때 부터 원래 숱이 없었어요. 그려려니 했는데 잦은 파마와 염색으로 머리가 완전히 조토화되구

지금은 앞머리내린 단발머리인데. 가르마 내는 부분에 머리 숱이 없어서 휑 해 보여요. 그래서 처음엔 가르마를 다르게 냈는데 또 그 부분이 빠지더군요.

가르마를 없앨 수도 없구 계속 한 군데 놔두면 거기 부분 머리가 다 빠질까봐 걱정도 되고..

하루나 이틀에 머리 감는 편이에요. 제가 워낙 건성이라 기름기가 너무 없어도 두피에 안좋다고 들어서.. 주말엔 하루 건너 뛰어요.

샴푸는 걍 댕기머리 쓰고 있구요.. 한 2달 됬어요. 그리고 염색도 안했는데 머리카락 색이 탈색되서 갈색 머리카락도 꽤 있고 흰머리도 몇가닥씩 보여요!!

28인데 말이죠 ㅠㅠㅠㅠㅠ제 두피가요. 다른 사람들이 언뜻 보고 (속이 다 보여요 ㅠㅠ 숱이 하도 없어서) 와 정말 두피 깨끗하네 이럴 정도에요.

그런데 정말 하얗데요. 해에 노출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병인지 탈모가 진행 된 두피인지..

지루성 두피 사진이 보고 남편한테 비슷하냐고 물어봤는데 전 정상 두피랑 비슷한데 색이 더 하얗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경주살고 있는데 제대로 된 탈모병원도 없고... 피부과에선 그냥 토닉 추천만 해줘서 스칼프 푸드 사용 중인데...

휴가 나오면 탈모전문병원 가야할 거 같아요...

아.. 저랑 비슷한 분은 안계시나요..?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