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부터 탈모가 진행되다 첨에는 양쪽 이마쪽에서만 빠지다 한 2년 전부터는(현재 30) 정수리부분도 같이 빠지더군요
20대 중반에(약 2004~5년) 첨으로 프페 처방받아서 먹었는데 그 당시엔 별다른 부작용도 없었고 정수리쪽에 머리가 많이 생기더군요. 확실히 약 먹으면 효과는 있더군요

그 이후로 한 2~3년 약 안먹다가 요새 갑자기 너무 많이 빠지는거 같아서 (양쪽 이마 정수리 둘다) 다시 양 복용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남들한테 말하기 전까지는 잘 몰라보는데 제가 말하고 나면 다들 인식을 하게 되죠. 친구들이 드래곤볼에 나오는 베지타라고 놀리더라구요 ㅋㅋㅋ 양쪽 이마가 많이 올라가서 ㅡ,.ㅡ

암튼 예전에 처방 받아본 경험때문에 피부과는 안가고 회사 근처에 조그만 의원가서 처방해 달라고 했죠

2달치 처방받아서 남대문 남X약국에서 11만원, 스칼프메드 오만오천원 샀습니다.

얼만전엔 여기서 검정환도 구입해서 먹고 있는데 하루에 한번 많으면 두번정도만 먹게되네요.

저 같은 경우엔 매일 왁스를 바르다 보니 정수리쪽에 머리없는 것이 티나 많이나서 증모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증모제 사용하시는 분들은 한가지 아셔야 할게 요것만 믿다가 치료 시기를 늦츨수 있다는 거죠.

병원가거나 약먹기 귀찮아서 저도 한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가 밖에 나갈때는 뭐 증모제 뿌리면 별로 티도 안나고 해서...
차라리 증모제 안사용했다면 일찍부터 치료에 노력을 더 했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암튼 약 다시 먹고서 결과는 지켜봐야겠습니다. 결혼하기 전까지만 먹으려고요

나중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모두 득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