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화장품 VS 발효화장품.
도손
-인터넷 검샘중에 우연히 읽게 된 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천연 화장품, 비누 만들기에 한창 열올리고 있는 초보 입장에서 묻습니다.-천연화장품이란?
요즘 시중에 천연화장품이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천연이라는 단어에 너무 쉽게 빠지는 듯 합니다. 시중의 천연 화장품의 90% 이상은 천연 추출물을 사용한 화장품 입니다. 이 제품을 피부에 바르면 효과는 있을까? 결론은 아니다 입니다. 그 이유는 피부의 메카니즘에 있습니다.
하나의 예를들어 피부의 세포간의 간격은 70~80나노입니다. 그러나 추출물은 이보다 입자구조가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피부는 영양소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먹는듯, 밀리는듯, 뜨는듯, 번질거리고, 무거운듯, 이러한 현상은 피부가 거부하는 방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 까지의 화장품은 바를때는 효과가 있는 듯 한데 지나면 그저 그렇다 하는 불변의 법칙이 있습니다.
피부 메카니즘을 연구하여 원인을 분석하여 치유하기 보다는 화장품재료에서 문제점을 찾다보니 화장품은 자체로 좋은 것이 나오는데 피부는 거부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것입니다. 병든 피부 표피를 화장품으로 덥지마시고 이제는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화장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육지의 쇠고기라는 콩을 원료로하는 화장품 개발에 많은 연구를 했음에도 콩 화장품이 없었던 이유는 콩의 단백질분자가 너무커서 피부가 흡수를 못하는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한 중요한 원인이 있었습니다.
피부는 사람이 숨을 쉬고, 먹고, 배설하듯 같은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양분을 스스로 분해하는 기능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입으로 먹은 콩은 위에서 소화액의 작용을 거쳐 영양소가 분해 되지만 피부에는 오히려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하는 이유입니다. 예를들어 도라지 추출물을 피부에 바르면 피부는 완전히 뒤집어 집니다. 바로 독소를 제거하는 효소가 피부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입으로 먹으면 독소 분해 효소를 간에서 뿜어내어 해가 없도록 조절을 합니다. 피부란 이렇게 민감하고 까다롭 습니다.
추출물은 피부에 발라도 전혀 흡수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단순이 바르는 포장차원이겠지요. 물론 흡수가 되지 않으니 효과자체에도 문제가 많습니다. 또 쉽게 영양이 깨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사과를 깍아 놓으면 비타민이 바로 깨지듯 말이지요. 그만큼 천연화장품이란 말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 할 이유가 없다는 말입니다. 언젠가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는 화장품 이야기를 들으며 웃음짓던 일들이 생각이 납니다. 기술력이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발효 화장품이란?
발효란 미생물을(효모) 통하여 유기물(영양소 덩어리)를 완전 분해하여 변화시키는 과정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우유와 요구르트, 인삼과 홍삼, 포도즙과 포도주를 연상하시면 됩니다. 발효 과정을 거치면 영양소가 2~600% 증가하고 새로운 물질이 생겨납니다. 또한 효모가 먹고 배설한 물질이므로 분자 구조가 작아집니다. 영양소 파괴도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포도즙은 상하지만 포도주는 상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보존기간이 길어집니다.
보편적으로 화장품 용기의 용량은 3개월을 사용하면 화장품을 바꾸어야하는 기준으로 담아 놓습니다. 아무리 명품이라도 구입후 3개월을 넘기면 스스로 산화하여 영양소는 대부분 파괴됩니다. 아마도 용기에는 미끈거리는 유분만 남아있을 것입니다. 비싸다고 아끼다가는 기름덩어리만 바르는 일을 할지 모릅니다. 만약 3개월이 넘은 화장품이 있다면 효과 보기를 포기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발효화장품은 포도주와같이 영양소 파괴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1년 후에 바른다 할지라도 효과는 그대로일 것입니다. 이것이 발효화장품 장점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발효와 천연의 차이점은 포도즙을 바르느냐 포도주를 바르느냐의 차이입니다. 그만큼 피부에는 눈에 띨 정도의 변화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발효와 천연화장품의 비교 자체에는 의미가 없습니다. 너무도 확연한 차이가 나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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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꽃
다 장단점이 잇는것 같아용^^;; 기성제품보다 천연이 100% 좋아고 말하시는분이 계시다면 그것도 지극히 주관적인 이야기거든요^^; 기성도 기성에 장점이 있답니당 ~* 기술력 차이가 있죠 ^^;; 좋은성분의 용량들은 직접만드는 천연에 비할바가 못되지만.. 예을들어 기성제품엔 우리가 빛과 열에 파괴되는 비타민A와 비타민C 이런것들 안정적이게 바꾸어 놓은 낮에도 사용할수 있게 분자구조를 바꾸어놓은것들도 보았거든욤~* 근데 우리가 구할순없죠~* 독자적으로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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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픔
그러게요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 같아요. 예전에 콜라겐과 엘라스틴..이었던가요 분자가 넘 커서 피부에 흡수는 안되고 그저 수분막형성(보습)을 위해서만 넣는다고 했던 글이 생각나네요 많은분들의 의견듣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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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캣
천연이든..발효든 (발효화장품 솔직히 첨 들어봄) 내 피부에 맞게 만들어 쓰면
제일 좋은거 아닐까요? 천연화장품 만들다 보면 전문가가 아니기때문에
어떤때는 밀리기도하고 너무 빨리 흡수되어버리기도하고..등등...하잖아요
그래서 공부가 필요한 거 같아요 우찌됐던간에 내피부가 좋아하는거면
고거이 장땡 이라 생각해요 저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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